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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블로그/건강 다이어리

비타민 C는 복용시간은 언제가 좋을까?

by 캐디리니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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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바쁜 일상생활, 서구화된 음식, 간편하고 맛있으면서 몸에 좋지 않은 음식들로 끼니를 때우는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비타민이 아닐까. 매끼마다 몸에 좋은 채소, 과일을 챙겨 먹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식단을 차려먹는 것도, 찾아먹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기 때문. 

 

음식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지만 그나마 비용은 좀 들더라도 간편하게 하루에 몇 알로 그 영양소들을 채울 수 있다면, 그렇게라도 내 몸의 영양 균형을 지켜 나갈 수 있다면 더 간편하면서도 좋은 방법은 없을 것 같다. 

 

나도 벌써 마흔을 바라보니 십수 년 해온 직장생활의 훈장처럼 몸 여기저기서 아프다는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평생 따라다닐 것 만 같은 피곤함과 기운 없음. 그리고 혈액순환 문제와 허리 통증, 두통, 이제는 눈까지 뻑뻑해지고 시력도 점점 안 좋아지는 게 그야말로 종합병원이 되어 버렸다. 

 

큰 병은 아니라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여기 고치면 저기 아프고, 저기 고치면 또 여기가 아픈 현실이 되어 버렸다. 서른 중반까지는 짱짱하게 느껴지던 체력도 이제는 바닥을 넘어 땅을 파기 시작해서 한의원부터 마사지, 종합검진, 자연치료 주의까지 모두 다녀보았지만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직 보질 못했다. 다만, 여러 가지 꼭 필요한 영양제를 보충해줌으로써 다행히도 피곤함은 3분의 1 정도, 체력도 3분의 1 정도는 돌아온 것 같다. 

 

이제 나머지는 운동으로 커버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몸이 침대에서 안 떨어지는지 살이 찌찌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일일까. 

 

 

사진 픽사베이

 

 

서론이 너무 길어졌지만, 아무튼 체력 보충을 위해 제일 처음 챙겨 먹은 영양제가 바로 비타민 C이다. 주위에서 쉽게 흘려듣기로 비타민 C만 잘 챙겨 먹어도 체력은 물론 감기도 잘 걸리지 않거나 쉽게 이겨낼 수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무엇보다 구하기가 아주 쉬운 종류 기도 했다. 

 

비타민 C 
과일과 채소에 들어있는 영양소 중 하나로 강력한 환원제로 항산화 작용이 있고, 콜라겐 합성 효소와 생물의 에너지 대사과정에 관여하는 다양한 효소의 보조 효소이다. 

권장 사용량
세계 보건기구의 권장량은 성인 하루 45mg, 임신 여성은 55mg, 수유 여성은 70mg이다. 

 

 

피로 해소, 체력 보중, 면역력 강화에 꼭 필요한 비타민으로 기본적으로 복용을 권장하는 것이 바로 C이다. 

비타민 C 복용은 따로 묻는 사람도 없이 기본적으로 많이들 복용하는 추세이다. 

 

비타민C는 산성 물질이라 밤보다는 낮에 특히 식사 바로 직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위장이 약한 사람은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녁을 먹고 복용하게 되면 수명을 방해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위장이 약한 편이라 밤에 먹고 고생한 적이 있어서 웬만하면 점심 먹고 난 직후에 먹는다. 그렇게 먹으면 속 쓰림이 훨씬 덜하다. 

 

비타민이든 몸에 좋은 음식이든 꾸준히 먹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고, 아무리 몸에 좋은 약이라도 과하게 복용하지 않고 권장 복용량을 잘 지켜가면서 먹어야겠다.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건강을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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