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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블로그/건강 다이어리

유비퀴놀 코큐텐 CoQ10으로 혈관 건강 지키기/석달 복용후기

by 캐디리니 202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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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 팩터스 유비퀴놀 코큐텐 200mg

 

 

나이의 앞 자릿수가 바뀔 때가 오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제대로 나타났다. 건강체질이라고 자만하고 항상 뒤에 챙기면 되겠지 늘 미루기만 했었는데 피로감으로만 느껴지던 것이 몸 여기저기에서 눈에 보일 만큼의 반응으로 관리할 때가 되었다고 보여주기 시작했다. 

 

하루 종일 앉아서만 일을 하고 나면 다리가 퉁퉁 붓는 것도 모자라 발목, 발등, 발가락까지 부어서 신발이 맞지 않을 때도 있었고, 심할 때에는 다리가 저리고 통증이 생겨서 잠을 설치는 날도 생겼다. 

 

더 이상 미루면 큰일 날 것 같아서 여러 가지 검진을 받아보니 기본적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생기는 문제라고 했다. 심장도 약한 편이라 펌프질이 시원찮아서 아래까지 향한 피가 시원하게 위로 올라오지 않는다고 하니 운동은 기본이지만 혈액순환에 좋은 영양제 복용이 필수라고 해서 추천해주는 제품으로 당장에 구입을 해왔다. 

 

'유비퀴놀 코큐텐'이라는 제품을 복용하라고 추천받았는데 생전 처음 들어오는 약 이름이라 너무 생소해서 정보를 여기저기서 찾아보았다. 

 

코큐텐(CoQ10)

코큐텐은 '코 엔 자인 큐 텐(10)'을 줄여서 코큐텐이라고 부른다. 
사람(포유류)의 세포에는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를 함유하고 있어 우리 몸의 에너지(칼로리) 95%를 생성한다. 이 미토콘드리아가 정상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코엔자임 큐텐, 코큐텐(Coq10)이다. 활성 산호로 인한 세포 손상을 보호한다. 코엔자임 큐텐의 대표적인 효과로는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 부정맥이나 협심증 등 심장기능장애 개선에 도움이 된다. 

 

대충 이런 내용이다. 영양제라 고하면 오메가 3, 콜라겐, 유산균 등이 요즘 대세인데 코엔자임 큐텐이라니 생소하기도 하지만 여러 정보들을 찾아보면 혈압약, 당뇨약, 고지혈증 약 등을 복용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제 중에 하나라고 한다. 

 

여기서 그럼 유비퀴놀은 뭘까? 검색해보니, 코큐텐의 환원형이 유비퀴놀이라고 한다. 이는 신체에서 자연적으로 사용하는 형태로 여러 면에서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영양제 케이스에서 볼 수 있듯이 유비퀴놀(ubiquinol) 아래에 코큐텐(coq10)이라고 적혀있다. 

 

 

사진 서윗한 으르니

 

코엔자임 Q10은 사실 우리 몸에서 직접 만들어낼 수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만들어 내는 양이 점점 적어진다고 한다. 코엔자임큐텐이 적게 만들어내 질수록 노화가 빨리 진행되고 에너지가 감소되기 때문에 외부에서 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다. 

 

코엔자임큐텐을 사러 가면 유비퀴논(ubiquinon)과 유비퀴놀(ubiquinol)을 따로 볼 수가 있는데, 두 가지 차이는 유비퀴논은 코큐텐이 산화 형태로 있는 것이고, 이것을 필요에 따라 유비퀴놀로 전환시켜서 몸에서 사용한다고 한다. 어차피 몸에 흡수될 때는 유비퀴놀로 되기 때문에 유비퀴논보다는 유비퀴놀로 구입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하는데, 정말 10프로 정도만 이해가 되는 이야기라 그냥 처방받은 대로 나는 유비퀴놀 코큐텐으로 구입을 했다. 

 

100mg짜리를 하루에 두 번 복용하는 방법도 있고, 200mg짜리는 하루에 한 번 복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해서 그냥 200mg으로 구입했다. 가격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아서 오히려 더 꾸준하게 먹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비싼 약을 먹는데 효과가 제대로 여야 되지 않을까. 

 

 

 

약간 강낭콩 모양의 약인데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좀 부담스럽긴 했다. 알약을 잘 못 먹는 1인이라 먹을 때마다 심장이 벌렁거리며 물을 500미리씩 마시면서 겨우겨우 먹고 있다. 

 

벌써 유비퀴놀 코큐텐을 복용한지도 3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효과라고 한다면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이 거의 90프로 이상 호전되었다. 잠자리에 들면서도 다리가 저려서 제대로 잠을 못 자는 날이 많았었는데 쥐가 나는 현상은 거의 없어졌다고 보아도 된다. 

 

물론 일을 끝나고 집에 오면 다리나 발목, 발등의 붓기는 있지만 다음날 아침이 되면 부기가 눈에 띄게 빠져있고, 피로감이 훨씬 덜해졌다. 코큐텐만 먹는 것이 아니라 비타민 B, C도 같이 복용하고 있어 효과가 더 좋은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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