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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블로그/내맘대로 레시피7

부산 똥꼬 레시피 : 캐나다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토론토에는 한국 식당이나 한인 마트가 정말 많아서 한국에 있는 웬만한 음식들은 다 사 먹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 신제품이 나오면 몇 달안에 캐나다 한인마트에 진열이 되어 있으니까요. 또 최근 토론토에 파리바게뜨도 들어왔고, bbq 치킨, 네네치킨, 피자마루 등 다양한 한국의 프랜차이즈들이 입점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캐나다에서 절대 먹을 수 없는 메뉴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모두 부산에만 있는 식당들이어서 수요가 불안정하다 보니 캐나다에 들어올 확률이 적을 것 같아요. 너무너무 먹고 싶은데 사 먹을 수는 없으니, 결국엔 만들어 먹을 수밖에 없는데요. 여러 메뉴들이 있지만 최근에 도전해 보았던 음식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부산 동래의 똥꼬! 닭똥집 요리 부산에 사셨던 분들이라면 (특히 애주가였던 분들) 절대 모.. 2024. 1. 8.
꿀 레몬 생강차 만들기. (에이드도 가능해요.) 겨울이 시작되면서 집에서 감기 예방에도 좋고 혈관 청소, 디톡스에도 좋은 레몬 생강차를 직접 만들어보았다. 집에서 직접 차를 만들다니 나도 변했구나. 늙어서 생기는 여기저기 잔병들을 당해낼 재간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밖에 없다. 남편은 마트에서 그냥 사라고 하지만 마트에서 파는 건 분명 설탕 덩어리일 게 분명하다. 말이 꿀이지 설탕 함유량이 더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손으로 순수 꿀로만 만든 레몬 생강차를 만들고 싶었다. 꿀 레몬 생강차 만들기 재료: 레몬 5-6알, 생강 2알, 꿀 한 병 만들기: 1. 레몬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서 얇게 썰어준다. 2. 생강은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서 편으로 썰어도 되고, 채를 썰어도 된다. 3. 깨끗이 소독된 유리병에 얇게 썬 레몬과 생강을 켜켜이 넣고 꿀을 .. 2021. 11. 30.
집에서 우삼겹 짬뽕 만들기 (feat. 청정원 직화짬뽕) 요즘 인상이 팍팍 써지게 오른 물가 때문에 외식을 많이 줄이고 있다. 코로나 타격과 원자재, 식자재 값이 급격한 상승으로 레스토랑에서도 음식 값을 많이 올려 고급진 음식이 아닌데도 한번 외식할 때마다 백 불이 웃돌아 헉 소리가 저절로 나는 판이다. 예로 국밥 두 그릇, 불고기 정식 하나를 주문했는데 팁까지 한국돈으로 6만 원가량 되는 돈을 지불하고 나오니 외식비 상승에 대한 현타가 바로 왔다. 월급 빼고 다 오르고 있는 초인플레이션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구나. 서론이 길었는데 이 포스팅의 목적은 짬뽕은 먹고 싶은데 외식비를 아끼고자 집에서 짬뽕을 직접 만들어 먹었던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서다. 몇 년 전에 레시피를 찾아보고 고추기름을 사서 육수까지 내어가며 직접 짬뽕을 만들어 먹었던 적이 있는데 맛은 있었.. 2021. 11. 26.
간, 장 디톡스를 위한 해독주스 만들기 마흔을 넘어가는 길목에서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여기저기 진료를 보러 다니고 있다. 이민이 생활이 길어지고 무리하게 일을 하고 살았다 보니 아무래도 몸이 버틸 대로 버티다가 번아웃을 외치고 있는 것 같다. 자도 자도 해결되지 않는 피로감과 무력함, 어지러움, 식욕저하 등등 어떨 때는 세포 하나하나가 아프게 느껴질 만큼 몸이 무겁게만 느껴져 이대로 방치했다간 먹고살만하니 죽을병 걸렸다는 소리를 들을 것 같아 병원문을 두들기기 시작했다. 캐나다에서는 내가 원한다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살펴주지 않는다. 그저 정기검진 정도로 피검사, 소변검사 조금 더 인심 써서 엑스레이나 초음파 정도가 전부다. 그게 어디냐며 어디 문제가 있다면 감지덕지인 자세로 검사를 받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빈혈부터 자궁, 소화기간 등등 .. 2021. 11. 18.
건강한 밥상 - 월남쌈, 리코타 치즈 샐러드 건강에 관심이 폭발한 요즘, 어떻게 하면 맛있으면서도 몸에 조금이라도 더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합니다. 몸에 좋은 음식치고 맛있는 것이 없고, 맛있는 음식 치고 몸에 좋은 음식이 드무니까요. 사실 너무너무 맛있고 주기적으로 먹고 싶은 음식들은 대부분 프라이드치킨, 피자, 햄버거, 라면 등 정크푸드에 인스턴트 음식들이라 먹으면서도 신체적으로는 '정말 맛있다~'라고 먹지만 마음으로는 늘 제 몸에 죄스러운 마음이 들지요. 간단하면서도 맛있고, 배가 부르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은 몸에 좋은 걸 찾기가 참 힘든 것 같아요. ​ 그래서 최대한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최대한 줄이고, 외식이나 테이크아웃 음식보다는 집에서 해 먹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집에서 하는 음식들을 간 없이 플레인.. 2021. 11. 9.
두부패티버거 만들기. (채식버거) *다른 블로그 포스팅을 한 곳으로 합치느라 말이 존대였다가 혼잣말이었다가 왔다 갔다 함을 이해해주세요. 매일매일 하루라도 고기를 안 먹는 날이 없는 것 같아요. 삼겹살, 소고기 아니면 닭고기, 하다못해 계란에 소시지라도 먹어야 제대로 된 밥을 먹은 것 같은 기분이 드니까요. 몸에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이라고는 하지만 하루 한 끼에서 두 끼, 심하게는 세 끼 모두 고기를 먹는 식습관이 항상 몸을 무겁게 느끼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항상 메인 반찬은 고기로 만든 것이고 양심상 야채를 조금씩 곁들여 먹는 정도였으니까요. 고기를 먹을 때는 맛있고 행복하지만 먹고 나서는 항상 마음으로 느껴지는 제 몸에 대한 죄책감, 희생된 동물들에 대한 미안함(?)이 들어서 이제 고기 소비를 좀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였.. 2021. 11. 8.
서리태로 검은콩 차 끓여 마시기. 캐나다는 물에 석회질이 많이 있어서 꼭 브리타를 이용해서 정수시킨 후 마시고 있다. 물을 끓여먹는 것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은 브리타로 정수한 물을 다시 끓여서 먹는 편이다. 이상하게 브리타로 정수를 시켰는데도 그냥 컵에 따라 마시면 마치 수돗물을 먹는 것 같은 기분을 지울 수가 없어서랄까. 버릇이 무섭다고 끓이지 않은 물은 벌컥벌컥 마시기가 힘든 것 같다. ​ 끓이는 것이 귀찮아서 500ml 생수를 박스로 사다 놓고 마실 때도 있지만 가뜩이나 플라스틱 넘쳐나는 세상에 제일 크게 한몫할 것 같은 생수병을 사다 날라서 환경오염에 조금 더 거들고 싶지는 않다. 아무래도 끓여 먹는 것이 건강면이나 환경보호 차원에서도 훨씬 도움이 되는 일인 것 같아서 3일에 2번 정도는 물을 끓여 먹고 있다. ​ 끓인 물도 종류가.. 2021.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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