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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라이프/캐나다 생활정보

캐나다 최저임금 인상 2023년 10월 1일부터

by 캐디리니 2023.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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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빼고 다 오르는 고물가, 고금리시대에 드디어 시급인상이 소식이 있습니다. 2023년 10월 1일부터 캐나다 몇 개 주에서 최저임금을 인상한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토론토 온타리오 주 정부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이 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해결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 주는 10월 1일부터 노동자들의 재정적 복지를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최저 임금의 대폭적인 인상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 결정은 지난 1년간 경험한 생활비 상승에 대응한 방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온타리오 주 15.5불 에서 16.55불로 인상 


지난 2023년 3월 31일 온타리오 주 정부는 최저임금을 15.5달러에서 16.55 달러로 인상하기로 결정한 것을 발표했습니다. 캐나다 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주이고 그만큼 인플레이션에 대한 영향이 큰 지역이라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당연한 조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온타리오 주 국경 내의 기업들은 임금 인상을 이행할 의무가 있으며, 이 정책은 인플레이션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많은 노동자들의 생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방정부 관할 기업은 온타리오주가 정한 주별 임금이 아닌 캐나다 연방 최저임금을 적용받는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근로자들에게 주는 영향


이번 최저임금 상승으로 근로자들은 40시간 풀타임 근무일 경우 일 년에 총 2,200달러의 임금을 인상하여 받을 수 있다고 온타리오 주 정부에서는 밝혔습니다. 온타리오 주에서 16.55달러 이하의 임금을 받는 대략 940,000명의 근로자들이 최저 임금 인상으로부터 현재 그들에게 필요한 재정적인 돌파구를 제공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온타리오 주 외 임금 상승은?


이번 최저 임금 상승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 외 다른 주에서도 시행을 할 예정입니다. 

 

1. 서스캐처원 주: 최저임금이 13달러에서 14달로 인상됩니다. 그리고 내년 10월 1일에는 15달러로 추가 인상될 예정입니다. 

2. 매니토바, 뉴펀랜드, 노바스코샤 주: 이 주들 또한 10월 1일부터 최저 임금이 인상될 예정이며, 시간당 15달러로 인상됩니다. 

 

 

최저 임금 검토 


온타리오주에서는 매년 4월에 전년도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최저임금 조정안을 검토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늘 외면하지 않고 제대로 된 서포트를 할 수 있도록 고려하는 캐나다 정부의 큰 장점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온타리오 주의 최저임금 인상 결정은 인플레이션 상승 속에서 노동력에 대한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긍정적인 조치입니다. 이 변화는 많은 노동자들의 삶에 직접적이고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것이며, 그들이 증가하는 생활비에 보조를 맞출 수 있게 해 줍니다. 게다가, 다른 주들이 취한 비슷한 조치들은 캐나다 전역의 노동자들의 복지를 향상하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물론 최저임금 상승으로 많은 스몰비즈니스 오너분들은 다시 임금을 올려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실 것 같습니다. 임금상승으로 다시 물가는 오를 수밖에 없어 한동안은 고물가, 고금리 시대게 쉽게 끝낼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물론 실업률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는 최저 임금 상승 방안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소액이나마 오른 임금 상승으로 인해 우리 교민들의 생활비 숨통이 조금이라도 틔이시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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