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온타리오주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꼭 필요한 필수품 중 최고로 꼽히는 것이 바로 오힙카드 (OHIP) 카드입니다. 한국의 건강보험카드와 같은 것인데요. 바로 이 오힙카드가 있어야 캐나다 병원에서 무료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영주권자일 경우는 따로 자격 조건 없이 유효기한이 다 되어갈 때마다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으로 연장이 가능합니다만, 비영주권자일 경우에는 신청 조건이 조금은 까다로운 편입니다.
온타리오 헬스카드 오힙카드를 신청하기 위한 조건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오힙(OHIP) 신청 절차
서비스 온타리오 (Service Ontario)를 통해 OHIP 카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만, 비영주권자의 신청은 모든 서비스 온타리오에서 받지 않기 때문에 특정된 곳으로 가야 합니다. 코로나 이후 예약제로 바뀌어 예약을 하고 가시면 대기시간이 거의 없이 신청이 가능합니다. 워크인으로도 방문이 가능하지만, 예약한 사람들이 우선이라 많이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거주 자격
캐나다에서 합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보통 일반 학생비자 (Student Visa)는 해당되지 않고, 학생비자일 경우 다니는 학교에서 유학생을 위한 보험을 가입해 줍니다. 학비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워크 퍼밋 (Work Permit) 소지자의 경우 오힙카드 신청이 가능한데요. 워크 퍼밋 기한만큼 오힙카드 사용기한이 주어집니다.
최소 거주 기간
오힙 신청의 경우 12개월 동안 온타리오 주에서 최소 153일 이상 거주해야 합니다. 153일 이전에 오힙을 신청하게 되면 등록에서부터 받아주질 않습니다. 보통 오힙신청을 할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오면 미리 서류를 준비해 두고 153일째 되는 날 곧바로 신청을 하러 갑니다.
신분증 및 거주 증명
캐나다에 거주하는 신분을 증명하는 서류를 여러 가지 준비해 가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 많이들 보류를 당하고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서류를 꼼꼼히 챙겨서 한 번에 통과할 수 있도록 해야 하루라도 빨리 오힙카드를 받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비자
- 신분증: 캐나다 면허증 혹은 여권
- 온타리오 주에서의 주소 증명: 렌트 계약서, 매매계약서
- 주소와 이름이 같이 나와있는 공과금 편지 1-2장
- 고용확인서: 3개월 이상 풀타임으로 근무한 곳이어야 함. 향후 계속적으로 고용될 것이라는 표기가 되어 있어야 함.
혼자 신청할 경우에는 위의 서류만 가지고 가면 되지만, 가족이 함께 신청할 경우에는 주 신청자는 위의 서류를 모두 챙겨가셔야 하고 다른 가족 멤버들은 비자와 신분증을 모두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오힙카드의 자격 기준은 조금씩 변경될 수 있으므로 서비스 온타리오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하시거나 직접 연락하시어 최신 정보와 신청 절차에 대한 안내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캐나다에서 법적 지위를 유지하고 거주 요건을 충족하여 OHIP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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