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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라이프234

캐나다에서 모기지 받는 방법. 이 어려운 시기에 집을 굳이 사고자 알아보니 정말 장난이 아니다. 가격은 그렇게 많이 떨어진 것 같지 않은데 이자는 무섭게 올라 올해 초에 비하면 3배는 된 것 같다. 즉 집 값은 그대로인데 이지만 비싸게 주고 사는 기분을 떨칠 수가 없다. 사고 싶은 집은 비싸고 받을 수 있는 모기지 금액은 생각보다 너무 낮고, 그래도 캐나다로 이민 와서 처음 사는 집인데 좀 괜찮은 집으로 사고 싶으니 현실과 마음 간의 격차 안에서 엄청난 고뇌 중이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모기지를 받는데 크게 어렵지 않았다고 한다. 이율이 낮다 보니 받을 수 있는 금액도 많아서 올해 초까지 집 값이 천정부지로 오른데 한몫을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알아볼 수 있는 만큼 알아보고 있는 중이고 조만간 액션을 취하려 대기 중이다. .. 2022. 12. 6.
캐나다 라쿠텐으로 캐쉬백 할인을 받아보자. 요즘은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으로 물건을 대부분 구입을 한다. 코로나를 이유로 외출이 어려워졌기도 했지만 온라인으로 쇼핑을 하게 되면 더 많은 매장과 상품을 편하게 볼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온라인 구매 횟수가 점점 더 많아졌다.  라쿠텐(Rakuten)이 뭔가요?그런데 지인으로부터 라쿠텐(Rakuten)이라는 웹사이트를 알게 되었는데, 캐나다에 있는 많은 온라인 매장들을 한 곳에 모아 두고 라쿠텐 링크를 통해 온라인 매장 접속 후 물건을 구매하면 정해진 %에 따라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었다. 처음 보는 방식이기도 하고 원래 온라인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할인과 적립 외에 엑스트라로 받을 수 있는 캐시백이라 처음엔 살짝 의심이 가기도 했다.  뭔가 라쿠텐을 통해서 물건을 구입하면 해킹을 당하.. 2022. 12. 5.
정말 궁금한 캐나다 부동산 전망. 세계 경제에 빨간불이 켜진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다만 이미 시작되었다는 경기침체가 좀 수월하고 짧은 기간에 바랄 뿐이다. 하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금리인상, 긴축 등이 우리가 원하는 데로 끝내어 줄 것 같지 않은 분위기이다. 이 와중에 나는 집을 사려고 올여름부터 조금씩 준비를 하고 있다. 아주 어려울 것이 예상되지만 그래도 집 값이 조금이라도 하락했을 때 구입을 해서 2-3년 버티다 보면 금리가 조금씩 내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금리가 오르니 모기지 받기 더 힘들어. 예상했지만 처음부터 쉬운 게 없긴 하다. 치솟는 이율로 모기지 금액은 예상보다 계속 내려가고, 집을 보러 다니니 눈은 높아져서 사고 싶은 집과 살 수 있는 집의 갭이 계속 차이가 난다. 집 값이 .. 2022. 11. 30.
캐나다 최악의 단점: 의료 시스템 이민생활이 오래 지속되다 보니 그만큼 나이를 먹어가고 있었고, 더하여 몸이 여기저기 아파와 병원을 들락거릴 일이 많아졌다. 몸은 고되었어도 늘 만족스럽던 이민생활인데 최근에 병원에 대한 경험이 하나 둘 늘어가면서 정말 캐나다 생활에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닐 수 없다. 하긴 생각해 보면 모르던 사실도 아니고, 이민을 오기 전 가장 고민하고 걸렸던 부분이 바로 의료 시스템이었는데 잔병치레가 아주 많았던 아이 때문에 끝까지 고민하게 만들었기도 했다. 그래도 아이는 크다 보면 면역이 점점 더 생길 것이고 아플 일도 많지 않을 것이란 자신감에 이민행에 올랐고, 다행스럽게도 심각할만하게 아픈 적이 없어서 약국에서 파는 약들로 어찌어찌 잘 지내왔다. "별거 아니야, 다 그런 거야, 며칠만 더 참아봐." 코로나는 뭐가 .. 2022. 11. 24.
캐나다 밴프 여행 2일차 : 레이크 루이스, 모레인 레이크, 페어몬트 호텔 애프터눈 티 첫날부터 밴프 곤돌라를 타고 어마어마한 광경을 본 후 이것보다 더 좋은 곳들이 있을까 반 의심하는 마음으로 두 번째 날 일정을 나섰다. 밴프 여행을 가면 꼭 가봐야 하는 명소 중 일등으로 꼽히는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다. 밴프 시내에 있는 호텔에서 레이크 루이스까지는 차로 40분 정도 소요되었다. 밴프 내셔널 파크 패스 (Banff National Park Pass)를 구입해서 차 대시보드에 올리면 보통 주차비가 따로 들지는 않았는데 레이크 루이스의 공영 주차장은 무조건 주차비를 지불해야 했다.  그리고 레이크 루이스와, 모레인 레이크는 주차공간이 협소에서 새벽에 5시에는 도착해야 한다. 아니면 셔틀버스를 미리 예약해서 가야 한다 등등 말이 많았지만 우리가 간 기간(6월 5일 - 9일) 동.. 2022. 7. 19.
캐나다 밴프 여행 1일차 : 캘거리 도착, 밴프 곤돌라 타기 밴프 여행을 다녀온 지 벌써 3주가 되었지만 아직까지 후유증이 완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차라리 일이라도 바빠서 빠져 살다 보면 금방 회복이 될 텐데 요즘따라 일도 한가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유튜브에 영상을 만들어서 업로드를 하다 보니 매일같이 밴프 다녀온 영상들이라 헤어 나오기가 힘들다.  비싼 카메라로 찍은 평생에 잊지 못할 여행에 장관들이라 괴롭지만 빨리 만들어서 영상 업로드를 하고 당분간은 밴프를 찾아보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근처에 가서 살면 어떨까 싶어 일자리까지 찾아볼 만큼 밴프에 푹 빠져버린 일인)  1. 토론토에서 캘거리로..! 첫날부터 일찍 가서 관광하기캐나다 입성 이후 얼마 만에 타보는 비행기인지. 사실 심각한 비행공포증이 있는 나는 어디 여행이든 비행기 타는 것이 겁.. 2022. 7. 3.
캐나다 밴프 4박 5일 여행 일정 짜기. 여행이 꼬박 일주일이 남았다. 신혼여행 이후로 가장 큰돈을 들여서 가는 여행인데 어영부영 지내다 올 수 있나, 거기다 대 로키산맥 여행을 가는데 말이다. 비록 캐나다 내에서 여행을 하지만 그래도 비행기 타고 가는 여행은 정말 오랜만이라 일정을 제대로 짜서 꼭 봐야 할 곳은 보고 와야 후회가 되지 않을 것 같다.  캐나다 밴프 렌트카 알아보기  아이가 동행하는 여행이라 너무 빡빡하지도, 너무 많이 걸어야 하는 일정은 최대한 피하고, 아이가 좋아할 만한 액티비티를 최대로 넣어가면서 저녁에는 숙소에서 잠만 자는 게 아니라 충분히 쉴 수 있는 여정으로 짜보았는데 잘 모르겠다.  캐나다 밴프 4박 5일 일정1일 차. Sun8:15 am 토론토 출발10:25 am 캘거리 도착11:00 am 렌터카 픽업 후 캘거리 .. 2022. 5. 28.
캐나다 밴프 여행 준비: 부킹닷컴으로 호텔 예약하기 캐나다 밴프여행 호텔 알아보기 캐나다 밴프, 록키산맥 여행이라니. 막상 예약을 하고 있으니 실감이 나고 빨리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든다. 비용면에서 많은 부담이고 같은 비용으로 국외로 더 편한 휴양을 즐길 수도 있기에 사실 여러 가지로 고민이 되는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마음먹었을 때가 아니면 쉽게 갈 수 없을 것 같아서 진로를 바꾸지 않고 밴프로 확정을 했다.  사계절이 모두 좋은 곳이라지만 그래도 조금 좋은 날씨에 가고 싶어 날짜를 6월로 정하다 보니 호텔 비용은 더 비쌀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다른 계절이라고 특별나게 싼 것도 아니라 그나마 덜 추운 날씨로 선택! 레이스 루이크에 위치한 페어몬트 호텔(사진)이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데 레이크 뷰는 일박에 천불이 훨씬 넘는다. 그렇게 자면.. 2022.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