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숙박비로 2022년 인컴택스 절세 받자. (Ontario Staycation Tax Credit)

퀘백 샷토 프롱트낙 호텔 (사진 픽사베이)

 

코로나 규제가 풀리면서 발이 묶여있던 사람들이 너도나도 여행을 계획하거나 떠나고 있다. 공항은 출국하려는 사람들로 연신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며 뉴스에서 난리다. 주위에도 미뤄두었던, 팬데믹으로 가지 못했던 한국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고, 국외로 가지 못하는 사람들도 in Canada라도 여행을 많이 떠나고 있다. 

 

나부터도 올해는 몇 년간 제대로 가보지 못한 여행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호텔을 알아보다가 Ontario Staycation tax credit이라는 글을 보게 되어 도움이 될까 싶어 간단한 포스팅을 해본다. 

 

온타리오주에서는 2022년 안에 온타리오 주안에 있는 숙박업체를 이용한 사람들에게 절세 혜택을 제공한다고 한다. 다른 주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나에겐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캠핑과 나이아가라 여행 계획도 있으니 반갑지 않을 수가 없다. 

 

온타리오 주민들은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온타리오 주안에 위치한 적격 한 숙박시설을 이용한 금액에 대해 세금공제 혜택을 받는다. 개인은 숙박비용 최대 $1,000, 가족은 최대 $2,000의 20%를 공제받을 수 있다. 최대 크레디트는 개인 $200, 가족은 $400이다. 2022년에 따로 납부한 세금이 없더라도 환불이 가능한 크레디트로 신청할 수 있다고 한다. 

 

온타리오 주안에 있는 호텔, 모텔, 리조트, 랏지, 커티지, 캠핑 사이트 등이 해당이 된다. 세금공제를 위해서는 영수증이 필요하며 영수증에 숙박인의 이름이나 가족의 이름이 명시되어 있어야 한다. 

 

세금보고 시에 영수증을 따로 첨부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추후 국세청에서 리뷰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꼭 영수증은 보관해야 할 필요가 있다. 

 

팬데믹으로 침체된 여행업체, 숙박업체의 경제 살리기를 위함으로 온타리오 전부에서 지원하는 일시적 세금공제 혜택으로 보이지만, 단 1-20불이라도 돌려받을 수 있는 혜택이라면 잊어버리지 말고 잘 기억해두었다가 챙기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