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꼬박 일주일이 남았다. 신혼여행 이후로 가장 큰돈을 들여서 가는 여행인데 어영부영 지내다 올 수 있나, 거기다 대 로키산맥 여행을 가는데 말이다. 비록 캐나다 내에서 여행을 하지만 그래도 비행기 타고 가는 여행은 정말 오랜만이라 일정을 제대로 짜서 꼭 봐야 할 곳은 보고 와야 후회가 되지 않을 것 같다.
아이가 동행하는 여행이라 너무 빡빡하지도, 너무 많이 걸어야 하는 일정은 최대한 피하고, 아이가 좋아할 만한 액티비티를 최대로 넣어가면서 저녁에는 숙소에서 잠만 자는 게 아니라 충분히 쉴 수 있는 여정으로 짜보았는데 잘 모르겠다.
캐나다 밴프 4박 5일 일정
1일 차. Sun
- 8:15 am 토론토 출발
- 10:25 am 캘거리 도착
- 11:00 am 렌터카 픽업 후 캘거리 시내로 이동, 아침 겸 점심 먹고 한국 장보고 캘거리 시내 드라이브 하기
- 2:00 pm 밴프 숙소로 출발
- 4:00 pm 밴프 호텔 체크인 후 짐 풀고 캔모어 다운타운, 밴프 시내 구경하기
- 5:30 pm 벤프 곤돌라 타기
👉 저녁 에디 버거 (맛집)
2일 차. Mon
- 7:00 am 레이크 루이스 도착 후 모레인 호수 셔틀 타고 관광하기
- 12:00 pm Fairmont Hotel에서 afternoon tea 먹기 (예약), 레이크 루이스 산책하기
👉 저녁 한국 컵라면이랑 햇반 먹기
3일 차. Tue
- 8:00 am 조식 후 설상차 타러 자스퍼로 이동하기 (2시간 30분 소요)
- 11:15 am 설상차 타고 스카이 워크 관광 (2-3시간 정도 소요)
- 1:30 pm 페이토 호수로 이동 후 관광 밴프로 돌아오기
👉 저녁 한국 컵라면이랑 햇반 먹기 or 일본 라멘집
4일 차 Wed
- 8:00 am 조식 후 에메랄드 레이크로 이동 후 관광, 보우 레이크 관광
- 5:00 pm Lake Minnewanka Cruise 타기
👉 저녁 척스 스테이크 하우스 (맛집)
5일 차 Thu
- 8:00 am 조식 후 체크아웃
- 11:00 am 밴프 시내 마지막으로 구경 후 캘거리 공항 이동
- 1:30 pm 렌터카 반납
- 4:05 pm 토론토 출발
밴프 여행 액티비티 준비하기
캘거리에서 살고 온 지인이 추천해준 코스와 최근에 여행을 다녀온 지인의 추천코스, 각종 블로그와 유튜브에 나와있는 후기들이 정말 다양하게 많아서 코스를 정하기가 힘들었지만, 가장 유명하다는 모레인 레이크, 레이크 루이스, 보우 레이크, 페이토 레이크, 미네왕카 레이크는 꼭 찍어보기로 했다.
아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자연경관만 보러 다니면 너무 지루해할 것 같아서 밴프 콘돌라, 콜롬비아 설상차, 스카이 워크, 미네왕카 유람선 탑승 액티비티는 패키지로 끊어서 미리 예약했다. 점점 관광객이 많아지기 때문에 먼저 예약해버렸다.
사실 액티비티 일정에 맞게 계획을 짠 것 같다.
비행기 티켓, 호텔비, 렌터카 비용, 액티비티 비용을 합치니 한 사람 월급이 훌쩍 나가버렸다. 또 막상 갔는데 먹는데 아낄 수도 없고 맛있다는 것은 꼭 먹어봐야 되지 않겠는가?! 그래 돈 아끼지 말고 열심히 재밌게 놀다 오자.
여행 다녀와서 담을 후기가 기대된다!
가자 밴프로!
'캐나다 라이프 > 캐나다 여행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 밴프 여행 2일차 : 레이크 루이스, 모레인 레이크, 페어몬트 호텔 애프터눈 티 (1) | 2022.07.19 |
---|---|
캐나다 밴프 여행 1일차 : 캘거리 도착, 밴프 곤돌라 타기 (0) | 2022.07.03 |
캐나다 밴프 여행 준비: 부킹닷컴으로 호텔 예약하기 (0) | 2022.05.13 |
캐나다 밴프여행 렌트카 빌리기 : Turo(튜로)앱 이용하기. (0) | 2022.05.12 |
윗비(Whitby) 나들이. (0) | 2021.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