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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블로그/내돈내산 리뷰

캐논 EOS M6 Mark 2 : 4K 브이로그 카메라 추천

by 캐디리니 2022.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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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M6 Mark2 사진 서윗한 으르니

 

엄청나게 고민을 하고 거금을 들여 카메라를 구입했다. 

거의 15년 전쯤 일반인들에게 보급형 DSLR이 유행하면서 캐논 400D를 시작으로 카메라 촬영을 좋아했다. 어린 나이에 한 달 아르바이트비를 몽땅 카메라에 쏟을 만큼 열정적으로. 

 

그때 당시 유행하던 '아웃포커싱'이라는 단어로 싸이월드에 퀄리티 있는 사진들이 업로드되기 시작해서 조금 더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까지 우후죽순으로 나오면서 사진에서 영상으로 관심이 넘어가면서 카메라에 대한 열정도 시들어 갔다. 

 

워낙에 스마트폰 카메라가 잘 나와서 굳이 무겁고 불편한 카메라가 필요할까 싶었지만, 브이로그를 준비하다 보니 레드오션인 유튜브 시장에 조금 더 퀄리티 있는 영상으로 뛰어들고 싶어서 오랜 고민 끝에 거금을 들였다. (유튜브가 잘 안 될 수도 있으니 남편과 아이에게는 취미활동으로 포장했지만. ㅎㅎ)

 

 

 

From Canada Canon

 

 

수 만 번 고민했지만 몇 초의 짧은 클릭으로 드디어 결제가 되었다. 한 달치 식비가 고스란히 들어갔는데 부디 딱 카메라 가격만큼이라도 벌 수 있으면 좋겠다 싶더라. 

 

아무튼 오랜만에 받아보는 카메라 박스를 보니 심장이 두근거리며 좋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올림푸스 펜 이후로 처음인데 리뷰들을 보니 캐논의 색감 역시 어마 무시하다. 남편은 소니를 권장했지만 나는 15년 전부터 캐논이 좋았다. 

 

 

Canon EOS M6 mark 2

 

 

구성품은 아주 간단해서 섭섭할 정도다. 한국 캐논은 패키지로 가방에 삼각대, 필터, SD 카드까지 다 포함해서 이 가격이었는데 캐나다 캐논은 얄짤없다. 그냥 기본 패키지에 인심 쓰듯 저 삼각대를 끼워줬다. 삼각대도 제 돈 주고 사려면 59불에 택스이니 그래도 없는 거보다 낫다. "Better than nothin!" 

 

 

 

여러 리뷰를 통해 먼저 알아두었던 최고 장점인 크기는 정말 손에 쏙 들어오게 작았다. 브이로그용 카메라이기 때문에 영상을 찍으면서 다니려면 무거운 것보다는 가벼운 게 장점이긴 하지. 보급형 렌즈까지 장착을 해도 정말 한 손에 쏙 들어가면서도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 아주 좋은 크기였다.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EOS M6 Mark2

 

 

여러 가지 장점인 기능들은 다음에 세세하게 리뷰하기로 하고 오늘은 캐논의 자랑 색감을 보여주고 싶다. 4K 기능으로 담은 영상을 보면서 내 손으로 이렇게 시네마틱 한 영상을 만들 수 있다니 살짝 감동이기까지 하다. 캐나다 이민생활 거의 10년 만에 나에게 주는 최고가의 선물. 아주 만족스럽다. 

 

아직 영상을 많이 올리진 못했지만 앞으로 브이로그 영상을 올리면서 캐논 EOS M6 Mark2가 입문용 브이로그 카메라로 얼마나 탁월한지 세세하게 리뷰를 할 예정이다. 

 

 

https://youtu.be/RirtBmMCs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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