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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라이프/캐나다 생활정보

캐나다 학생비자 재정증명 2배 이상 상향 (2024년부터 시행)

by 캐디리니 2023.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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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학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 조금은 부담되는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2024년 1월 1일부터 캐나다 유학생들의 학생비자 신청을 위한 재정증명이 1만 달러에서 20,635 달러로 상향되었습니다.

 

 

Canada doubling cost-of-living requirement for international students

Canada will more than double the cost-of-living financial requirement for incoming international students on Jan. 1, Minister of 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Marc Miller announced today.

www.ctvnews.ca

 

 

캐나다 유학생 재정증명 20,635달러 이상


2000년대 초반부터 시행되고 있는 2023년 현재의 요건 하에서, 학생 비자 신청자들은 등록금과 캐나다에서의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1만 달러를 저축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1만 달러의 금액은 현재 시점에서 생활비마저도 따라가지 못해 캐나다 유학생들의 자금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2024년에는 캐나다 학생 비자 신청자 한 명이 첫 해 등록금과 여행 비용 외에 저소득 계층 차단(LICO)의 75%에 해당하는 20,635달러를 가지고 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이 변경 사항은 2024년 1월 1일 이후에 접수된 새로운 학생비자 신청서에 적용됩니다.

 

2024년부터 캐나다 학생비자 재정증명 2배 인상

 

 

학생 비자 오프 캠퍼스 근무시간 20시간에서 30시간으로 확대 논의 중


또한 캐나다 유학생들을 위해 주당 20시간의 오프 캠퍼스 근무 제한 대한 면제가 2024년 4월 30일까지 연장되는 것을 포함하여, 유학생들의 오프 캠퍼스 근무 시간을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주당 30시간으로 확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PGWP 18개월 연장 중단


또한 캐나다 정부는 PGWP  비자가 만료되었거나 곧 만료될 예정인 유학생들이 18개월의 허가 연장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임시 정책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2023년 12월 31일까지 졸업 후 PGWP 비자가 만료되는 유학생들은 여전히 신청 자격이 있지만, 그 이후 만료될 예정인 사람들인 더 이상 신청 자격이 없습니다.

 

팬데믹으로 학생비자 근무 시간 연장, PGWP 기한 연장 등 여러 가지 만들었던 캐나다 정부에서 또다시 정책들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활비 상승으로 학생비자 신청을 위한 재정증명 금액 역시 2배로 인상하는 점들을 보아 당분간은 캐나다 유학생들에게 부담되는 소식이 아니라고 할 수 없겠네요. 그러나 복지의 나라, 이민자들의 나라 캐나다에서 이 상황을 그저 지켜보기만 하진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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