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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병원2

캐나다에서 병원가는 방법. 패밀리닥터, 워크인, 응급실 말고. 요즘 트리플 데믹으로 코로나 환자에 독감, 플루 환자들까지 겹쳐 캐나다 병원은 평소보다 훨씬 의사를 만나보기 힘든 상황이라고 한다. 원래 의사를 만나기 힘든 것을 알고 있기에 웬만큼 아픈 걸로는 병원을 찾기보다 근처 샤퍼스 드럭 마트에 가서 약 사 먹고 버티는 사람들이 많지만 약으로 안 나을 정도로 아프다 보니 다들 병원들을 찾는 상황인 것 같다. 최근 응급실 경험까지 하면서 캐나다에서 내가 아플 때 의사를 만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또 의외로 캐나다 병원을 경험하면서 생각보다 괜찮았던 점을 느끼며 다른 분들에게 조금의 팁이라도 나눌 수 있을까 해서 포스팅해본다. 1. 패밀리 닥터 지정하기 캐나다에서는 한국처럼 내가 가고 싶은 병원에 가서 보고 싶은 의사를 지정해서 만날 수 있는 일은 없다. 아.. 2022. 12. 11.
캐나다 최악의 단점: 의료 시스템 이민생활이 오래 지속되다 보니 그만큼 나이를 먹어가고 있었고, 더하여 몸이 여기저기 아파와 병원을 들락거릴 일이 많아졌다. 몸은 고되었어도 늘 만족스럽던 이민생활인데 최근에 병원에 대한 경험이 하나 둘 늘어가면서 정말 캐나다 생활에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닐 수 없다. 하긴 생각해 보면 모르던 사실도 아니고, 이민을 오기 전 가장 고민하고 걸렸던 부분이 바로 의료 시스템이었는데 잔병치레가 아주 많았던 아이 때문에 끝까지 고민하게 만들었기도 했다. 그래도 아이는 크다 보면 면역이 점점 더 생길 것이고 아플 일도 많지 않을 것이란 자신감에 이민행에 올랐고, 다행스럽게도 심각할만하게 아픈 적이 없어서 약국에서 파는 약들로 어찌어찌 잘 지내왔다. "별거 아니야, 다 그런 거야, 며칠만 더 참아봐." 코로나는 뭐가 ..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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