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덕도 맛집 소희네 집 후기 포스팅을 남겨보겠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하면서 이번에 싱싱한 해산물을 실컷 먹고 왔네요. 친정엄마가 그동안 해산물을 못 먹고살았던 저를 위해 맛집 위주로 루트를 정해놓으셔서 실패 없이 여러 맛집 투어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중 손에 꼽는 식당이 부산 가덕도에서 가성비 식당으로 유명한 '소희네 집'입니다.
부산 가덕도 해산물 정식 전문 '소희네 집'
- 주소: 부산 강서구 가덕 해안로 1206
- 전화번호: 051-971-8886 (예약가능)
- 평일 영업시간(월요일~금요일): 11:00 ~ 15:00 (14:00 마지막 오더 가능)
- 주말 영업시간(토요일~일요일): 11:00 ~ 19:00 (18:00 마지막 오더 가능) *연중무휴
소희네 집 주차장정보
식당 앞에 주차는 한 두대만 가능해서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시는 편이 좋습니다.
소희네 집 메뉴
메뉴는 해산물 정식 한상이 기본으로 심플한 편이었습니다. 2명이 가더라도 한상 가격을 지불하셔야 되는데요. 4명이 갔으니 1인 당 8천 원 가격이라 정말 저렴하더라고요. 그런데 2명이서 오신 분들도 꽤 보였는데 저 정도 퀄리티에 1인 만 6천 원도 요즘처럼 고물가 시대에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해물 한상 32,000원 (4인 기준) | |
1~4인 | 1상 |
5~8인 | 2상 |
9~12인 | 3상 |
13~16인 | 4상 |
17~20인 | 5상 |
21~24인 | 6상 |
해물 한상 32,000원 가성비 최고!
해물 한상의 기본 차림은 새우장, 전복장, 소라, 가자미 양념구이, 오징어 회무침, 김치찌개, 미역국, 조개, 돈가스, 부추전, 샐러드에 디저트로 떡과 건빵까지 정말 푸짐한 한상이었어요. 이렇게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데 1인 8천 원이라니 맥도널드 햄버거 세트 가격보다도 훨씬 저렴에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거기에 음식도 전체적으로 맛이 깔끔하고 잔 맛이 별로 안 섞여서 먹고 났을 때 기분 좋게 배부르게 한 끼 먹었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 살았다면 저는 여기 정말 자주 갔을 것 같아요. 이렇게 흔하게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부산에서 바다는 볼 수도 없는 토론토로 이민을 가다니 잠깐 후회가 되었습니다.
추가주문, 포장 가능
개인적으로 소희네 집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은 '간장새우' 였는데요. 1인 당 한 점씩이라 아쉬워서 추가로 구매해서 갔습니다. 소희네서 먹을 수 있는 젓갈류는 대부분 포장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포장 가격도 저렴해서 젓갈까지 여러 가지 사와 한국에 있는 내내 두고두고 먹을 수 있었어요.
소희네 집 전체후기
한 달간 한국에 있으면서 적어도 식당을 서른 군데는 갔었는데요. 시간이 지나고 기억이 가물가물 해지면서 그래도 어렵게 기억하지 않아도 생각나는 식당이 저는 소희네 집이었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가격에 여러 가지 해산물을 한상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인데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다시 갈 것 같습니다!
'생활정보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고기국수 맛집 미담 후기: 제주 공항 근처 로컬 맛집 (9) | 2024.11.21 |
---|---|
김해 삼계동 가성비 맛집: 고향밥상 후기 (7) | 2024.11.17 |
태종대 자갈마당 조개구이 맛집: 제주 해녀집 후기 (6) | 2024.11.16 |
제주도 몸국 맛집 신설오름 후기 (8) | 2024.11.14 |
김해 대동 장어맛집: 바자라 (8) | 2024.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