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삼계동에 있는 가성비 좋은 한식 맛집 '고향밥상' 후기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한국에 방문해서 하루에 최소 한 끼는 외식을 했었는데요. 저희가 한국에서 먹고 싶던 음식은 비싸고 고급스러운 음식보다는 집 밥 같은 음식이었습니다. 매일 사 먹는 것도 부담스럽기도 했고요. 가족이 자주 가는 가성비 좋은 한식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는데 맛, 서비스, 가격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김해시 삼계동 고향밥상
위치는 아래 카카오맵에서 확인가능하십니다. 주차는 식당 바로 앞 길가 주차 혹은 바로 앞 공원 공영 주차장에도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고향밥상 메뉴
고향밥상에서 판매 중인 메뉴는 깔끔하게 두 가지였습니다. 두루치기 또는 소불고기 정식이었는데요. 두루치기 한 상은 1인 10,000원, 소불고기 정식은 1인 12,000원이었습니다. 인원대로 주문하시면 되고 꼭 같은 메뉴를 주문하실 필요가 없으나 소불고기 정식은 2인상만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고향밥상 내부는 위 사진과 같았는데요. 오픈형 주방으로 음식을 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정말 깔끔해서 신뢰가 가더라고요. 홀 내부 역시 테이블마다 1회용 시트가 깔려있어서 위생적으로도 좋아 보였습니다.
가성비 최고 한식 맛집
저희는 4명이 방문해서 두루치기 2인, 소불고기정식 2인으로 주문을 했는데요. 기본으로 함께 나오는 음식은 돌솥밥과 된장찌개, 밑반찬과 고기를 싸 먹을 수 있는 쌈이 함께 나왔습니다. 주로 영상을 찍어서 아쉽게도 자세한 사진이 없네요.
전체적인 음식 맛은 엄지 척을 날릴 정도로 맛있는 것은 아니었으나 깔끔하면서도 끝맛이 텁텁하지 않았습니다. 조미료를 많이 넣지 않은 맛이라 좋았네요. 특히 돌솥밥은 그릇에 퍼내고 숭늉을 만들어 먹으니 제대로 된 한식을 먹는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고향밥상 전체 소감
한국에 계속 살았다면 저는 자주 갈 것 같았어요. 1인 만원에 저렇게 푸짐한 음식을 먹는 것은 캐나다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물론 비교불가지만) 한국도 물가가 많이 올라서 외식 값이 많이 부담스러워졌는데 저 정도 가격이라면 얼마든지 가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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