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한국 방문으로 가족들부터 지인들까지 맛있고 좋은 음식을 먹이고 싶어 정말 많은 식당을 갔었는데요. 그중에 맛있게 먹었고 다음에 한국을 가면 꼭 다시 가고 싶은 곳 위주로 맛집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한국에 살 때는 네이버 블로그에 맛집 리뷰도 많이 하고 체험단도 많이 했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하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경남 김해 대동의 장어맛집: 바자라
힘든 타국 생활로 고생했을 우리를 위해 특별히 몸보신 메뉴로 장어를 선택한 언니가 자주 가는 맛집으로 데리고 가줬는데요. 경남 김해 대동에 있는 '바자라'라는 일식 장어전문 식당이었습니다.
✅주소: 경남 김해시 대동면 신동안길 26 1층
일본인 부부가 경영하는 전문 일식 장어 전문점
이름이 특이해서 물어보니 일본인 부부가 직접 경영하는 전문 일식 장어 전문점이었습니다. 가게 내부는 일본인 감성답게 클래식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분위기였습니다.
바자라 메뉴
바자라의 메뉴는 음료를 제외하고 심플하게 딱 2가지였습니다. 2가지 모두 장어 덮밥이었고, 한 마리 또는 한 마리 반 메뉴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가격은 생각보다 세서 놀랐는데요.
한 마리 장어 덮밥 가격은 39,000원, 한 마리 반 장어 덮밥은 58,000원이었습니다. 6명이 가다 보니 한 마리 반으로 모두 시키면 36 만 원 가까이 되는지라 한 마리 덮밥으로 모두 주문했는데요. 샐러드에 장국까지 같이 나와서 양은 성인 남성이 먹기에도 충분히 넉넉했습니다.
솔직한 후기
항상 캐나다 갤러리아 슈퍼에서 파는 저렴한(세일할 때) 양념 장어만 먹다가 직접 숯에 구워 나오는 장어를 먹어서인지 비교가 안될 만큼 정말 맛있었습니다. 장어가 통통하면서도 단짠 한 일식 특유의 양념이라 부담스럽지도 않고 장어를 처음 먹어보는 아이도 맛있게 한 그릇 뚝딱할 정도였으니까요.
캐나다에 돌아와서 아이가 장어 덮밥이 먹고 싶다고 해서 부랴부랴 갤러리아에 가서 냉동 장어를 사서 구워 먹이기까지 했습니다. 역시 한국에서의 외식은 캐나다와 비교할 바가 못 되는 것 같아요. 리뷰하면서 사진을 다시 보니 또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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