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139 집에서 아보카도 나무 키우기. 발아되어 뿌리와 싹이 나온 아보카도 씨앗을 지인으로부터 선물을 받고 키운 지 벌써 6개월이 넘어간다. 잘 자라주고 있다고 믿었던 녀석은 날파리와 파리가 너무 많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했던 분갈이의 영향으로 쑥쑥 자라지 못하고 성장이 멈추고 잎 색깔이 점점 옅어지기 시작했다. 아무리 봐도 죽어가는 녀석을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 성장이 멈춘 것 같아 특단의 조치로 가지를 싹둑 잘라 줄기를 두 개로 만드는 것 까지는 성공했지만 다른 블로그 포스팅이나 유튜브에서 본 것 같은 생기 있는 초록색은 보여주지 않고 있다. 그래도 잎이 옆으로 쭉쭉 뻗고 커져서 버텨주고 있구나 생각했건만 어느 날부터 사진에서처럼 잎이 밑으로 축축 쳐지기 시작했다. 아이키아에서 처음으로 장만한 토분 이건만 왜 저렇게 하얗게 곰팡이 같은.. 2021. 12. 12. 레몬씨앗 발아해서 키우기. 꿀 레몬 생강차를 만들면서 나온 엄청난 씨앗들을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서 발아해서 키워보기로 했다. 요즘 식물 키우는데 제대로 재미가 들려서 오이, 사과, 레몬, 귤 등등 씨앗만 보면 그냥 지나치기가 힘들어졌다. 큰일이다. 집은 좁은데 화분은 계속 늘어가고, 잘 자라는 애들을 옮겨주고 나눠주다 보니 더더 늘어만 간다. 남편은 한숨이지만 집이 초록 초록해지니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레몬을 자르고 씨를 발라내는 과정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담지 못했어서 아쉽다. 씨를 레몬에서 발라낸 직후에는 노란빛이 나는 껍질에 쌓여있는데 벗겨줘야 발아가 잘 된다고 한다. 껍질을 물에 잘 씻어서 물기를 닦아주고 바로 벗겨내도 되고 하루정도 말려서 벗겨주어도 된다. 성격이 급한 탓에 물에 대충 씻어서 벗기려니 어찌나 미끄덩 .. 2021. 12. 7. 꿀 레몬 생강차 만들기. (에이드도 가능해요.) 겨울이 시작되면서 집에서 감기 예방에도 좋고 혈관 청소, 디톡스에도 좋은 레몬 생강차를 직접 만들어보았다. 집에서 직접 차를 만들다니 나도 변했구나. 늙어서 생기는 여기저기 잔병들을 당해낼 재간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밖에 없다. 남편은 마트에서 그냥 사라고 하지만 마트에서 파는 건 분명 설탕 덩어리일 게 분명하다. 말이 꿀이지 설탕 함유량이 더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손으로 순수 꿀로만 만든 레몬 생강차를 만들고 싶었다. 레몬 씻는 방법 4가지 꿀 레몬 생강차 만들기레몬 생각차 재료레몬 5-6알, 생강 2알, 꿀 한 병퓨어 100% 유기농 레몬즙 만드는 법레몬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서 얇게 썰어준다. 생강은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서 편으로 썰어도 되고, 채를 썰어도 된다.깨끗이 소독된 .. 2021. 11. 30. 집에서 우삼겹 짬뽕 만들기 (feat. 청정원 직화짬뽕)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요즘 인상이 팍팍 써지게 오른 물가 때문에 외식을 많이 줄이고 있다. 코로나 타격과 원자재, 식자재 값이 급격한 상승으로 레스토랑에서도 음식 값을 많이 올려 고급진 음식이 아닌데도 한번 외식할 때마다 백 불이 웃돌아 헉 소리가 저절로 나는 판이다. 예로 국밥 두 그릇, 불고기 정식 하나를 주문했는데 팁까지 한국돈으로 6만 원가량 되는 돈을 지불하고 나오니 외식비 상승에 대한 현타가 바로 왔다. 월급 빼고 다 오르고 있는 초인플레이션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구나. 서론이 길었는데 이 포스팅의 목적은 짬뽕은 먹고 싶은데 외식비를 아끼고자 집에서 짬뽕을 직접 만들어 먹었던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서다. 몇 년 전에 레시피를 .. 2021. 11. 26. Saje 세이지 바디로션 - 라벤더 앤 프랜즈 릴랙싱 바디로션 캐나다에 살고 있다고 말하면 유명한 상품이 뭐냐고 물어보는데 사실 생각보다 유명한 캐나다 자체 브랜드는 많이 없다. 흔히들 알고 있는 캐나다 구스, 룰루레몬, 각종 비타민 등이 전부인데 최근에 알게 된 브랜가 'Saje(세이지, 사제)' 다. 유명한 쇼핑몰에 가면 항상 있는 샵이라 브랜드는 눈에 익숙했지만 한 번도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었는데 친구가 선물을 해줘서 처음으로 '페퍼민트 할로 롤 온' 제품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어 화학제품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 아로마 제품으로만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매력을 크게 느껴 하나씩 구입해서 써보고 있다. 피지 연화제 추천 BEST 5: 모공 청소 필수템 - All about Life피지 연화제 추천 포스팅입니다. 요즘은 모공 미인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모공 관리.. 2021. 11. 22. 간, 장 디톡스를 위한 해독주스 만들기 마흔을 넘어가는 길목에서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여기저기 진료를 보러 다니고 있다. 이민이 생활이 길어지고 무리하게 일을 하고 살았다 보니 아무래도 몸이 버틸 대로 버티다가 번아웃을 외치고 있는 것 같다. 자도 자도 해결되지 않는 피로감과 무력함, 어지러움, 식욕저하 등등 어떨 때는 세포 하나하나가 아프게 느껴질 만큼 몸이 무겁게만 느껴져 이대로 방치했다간 먹고살만하니 죽을병 걸렸다는 소리를 들을 것 같아 병원문을 두들기기 시작했다. 캐나다에서는 내가 원한다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살펴주지 않는다. 그저 정기검진 정도로 피검사, 소변검사 조금 더 인심 써서 엑스레이나 초음파 정도가 전부다. 그게 어디냐며 어디 문제가 있다면 감지덕지인 자세로 검사를 받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빈혈부터 자궁, 소화기간 등.. 2021. 11. 18. 집에서라도 운동할테다. (유투브로 홈트레이닝 하기) 코로나 바이러스가 불러일으킨 팬데믹은 우리의 생활환경을 정말 많이 바꿔 놓았습니다. 비행기를 타면 하루에도 어디든 가고 싶은 나라로 갈 수 있는 글로벌 시대에 집 밖으로 나가기도 힘든 시대를 만들고 있으니까요. 집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인터넷으로 쇼핑을 하는 것은 물론 집에서 먹는 식료품까지 모두 배달이 가능하며 집에서 아이들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집에서 일을 하고 회의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은 책상과 인터넷, 적당한 성능의 컴퓨터 한 대만 있어도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뀌고 있지요. 4차 산업의 시대가 열리고 사람들은 다른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집안에서만 누릴 수 있는 여가생활의 한정이라는 점입니다. 삶의 질과 환경의 기대와 기준이 시대.. 2021. 11. 11. 대운이 들어오는 징조는 무엇일까? 열심히 산다고 살고 있는데 이상하게 일이 잘 풀리지 않고 계획했던 일들이 생각했던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 때가 있고 반면에 이상할 만큼 모든 일들이 슬슬 플리고 자금 사정이 좋아지며 기분 좋은 일들이 연속이 되는 날일 때도 있지요. 일이 잘 풀리지 않고 큰 병은 아니지만 잔병치레가 계속 이어지거나 금전적으로 어려운 일들이 이어질 때 한 번씩은 혹시 내가 지금 운이 안 좋은 시기인가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부단히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안 좋은 결과들로 이어질 때는 말이죠. 그리고 반대로 모든 일들이 계속 잘 풀리고 적은 금액이라도 금전적으로 계속 이익이 생기기도 하며 시험이나 취업 등 기분 좋은 소식들이 연이어질 때면 혹시 대운이 들어온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대운(大運)이란 무엇일.. 2021. 11. 11.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