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살고 있다고 말하면 유명한 상품이 뭐냐고 물어보는데 사실 생각보다 유명한 캐나다 자체 브랜드는 많이 없다. 흔히들 알고 있는 캐나다 구스, 룰루레몬, 각종 비타민 등이 전부인데 최근에 알게 된 브랜가 'Saje(세이지, 사제)' 다.
유명한 쇼핑몰에 가면 항상 있는 샵이라 브랜드는 눈에 익숙했지만 한 번도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었는데 친구가 선물을 해줘서 처음으로 '페퍼민트 할로 롤 온' 제품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어 화학제품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 아로마 제품으로만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매력을 크게 느껴 하나씩 구입해서 써보고 있다.
세이지 바디로션 - 라벤더 앤 프랜즈 릴렉싱 바디로션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세이지 바디로션인데 '라벤더 앤 프렌즈' 릴랙싱 바디 로션이다. 240ml를 부가세까지 27불 정도에 구입했으니 매일매일 샤워를 해서 바디로션을 바르는 우리에겐 양도 적고 가격도 살짝 부담스럽긴 했다. 플라스틱이 아닌 갈색 유리병에 담겨 있어서 더 마음에 든다. 플라스틱의 홍수 속에서 최대한 적게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서 그런지 갈색 유리병이 참 좋다.
천연 아로마 성분 세이지(Saje)
세이지 제품의 강점은 '천연 아로마 성분'으로 구입한 라벤더 앤 프렌즈 제품의 성분은 아래와 같다. (홈페이지 발췌)
- water (aqua)
- aloe vera leaf juice (aloe barbadensis leaf juice)
- sunflower seed oil (helianthus annuus (sunflower) seed oil)
- shea nut oil (butyrospermum parkii (shea) oil)
- sucrose polystearate
- glycerin
- cetyl alcohol
- stearic acid
- lavender (lavandula angustifolia (lavender) oil)
- mango seed oil (mangifera indica (mango) seed oil)
- cetyl palmitate
- glyceryl caprylate
- geranium (pelargonium graveolens oil)
- glyceryl undecylenate
- grape seed oil (vitis vinifera (grape) seed oil)
- clary sage (salvia sclarea (clary) oil)
- xanthan gum
- vitamin e (tocopheryl acetate)
- rosemary extract (rosmarinus officinalis (rosemary) extract)
은은한 라벤더 향
몸에 바라는 제품들은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직접적으로 몸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화학성분이 덜 들어가는 것으로 고르는데 세이지 제품들은 크게 고민하지 않고 고를 수 있어 좋다.
화학성분이 없는 제품이라 발림성이나 수분감이 확실히 만족스럽지는 않고 라벤더 향도 오래가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만큼 화학성분이 잔뜩 들어가 있는 제품에 익숙해져서 부족한 기분이 드는 것이라 생각된다. 오일감이 적어서 미끄덩 거리는 느낌이 적고 코를 찌르는 향도 거의 없어서 나는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샤워를 자주 해서 자주 바디로션을 바르는 사람은 양이 적어서 단점으로 느껴질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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