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점점 들어갈수록 피부 관리에 신경을 더 쓰게 되는 것 같다.
자연스럽게 피부 관리에 관심이 가고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간단한 선물을 할 때에도 스킨케어 제품을 많이 하게 되는데, 건조한 캐나다 날씨 때문에 푸석푸석해진 피부를 걱정했더니 얼마 전 친구가 바이오 오일 스킨케어 (Bio Oil Skin Care) 제품을 선물해 줘서 사용해 볼 기회가 생겼다.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인데 검색을 해보니 캐나다는 물론 이미 한국에서도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었다.
제품 박스에 마구 적혀있는 설명들을 보면 몸에 굉장히 무해하고 피부에 좋은 제품으로 보이는데, 이 바이오 오일은 사실 임산부 튼 살 방지 오일로 더 유명하다고 한다. 나는 임신했을 때 튼 살 방지로 비오템 크림을 많이 사용했었는데 요즘은 확실히 아주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이 출시되는 것 같다.
사실 스킨케어 제품으로 오일을 선호하지는 않는 편이다. 피부에 흡수가 바로 되지 않고 미끄덩거리는 기분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까지 여러 오일 제품들을 사용해보긴 했지만 끝까지 썼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처음엔 선물을 받았으니 아깝기도 하고 호기심에 발라 보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휘발되지 않고 남아있는 오일 감이 불편함으로 느껴졌었다.
하지만 캐나다의 건조한 날씨는 피부 속에서 마구 잡아당기는 것 같은 건조함이 심해지고 얼굴에 윤기가 점점 없어지는 기분이 들어 수분감이 좋은 스킨케어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던 차에 바이오 오일 스킨케어를 선물로 받게 되었다.
임산부 튼살 방지 스킨케어
200ml 용량의 바이오 오일 제품은 임산부 튼 살 방지 오일로 사용하실 경우에는 샤워 후 배에 부드럽게 발라 주면 된다. 건조함이 심해질수록 튼 살이 많이 생기고 막달로 향하면서 튼 살은 갑자기 확확 늘어나는데, 조금이라도 튼 살이 덜 생기길 바라면서 발라주시면 좋을 것 같다. 생각해보니 임신 당시에 크림과 오일 두 가지를 번갈아 가면서 발라주었었다.
얼굴, 바디 스킨케어
얼굴 스킨케어용으로 사용할 때에는 세안 후 토너와 세럼을 바르고 마지막 단계에서 얇게 펴 발라서 얼굴을 커버해 주는 느낌으로 사용하면 된다. 쓰니도 선물을 받고 바로 사용을 해보았는데, 일단은 향이 너무 화학적이지 않고 은은한 향이 나면서 좋았다. 얼굴에 아주 살짝만 얇게 발라보니 생각보다 미끈거리는 오일 감은 적고 얼굴에 흡수가 빨리 되어 끈적한 느낌도 덜했다.
손등에 바른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보았다. 한 방울 정도 바른 모습인데, 오일로 미끈거리는 모습보다는 촉촉하게 윤기 나는 느낌이 더 가까운 것 같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노화가 진행되고 몸에 있는 수분이 빠지면 몸과 얼굴이 건조해지면서 나이가 드는 모습이 눈에 띄게 보인다. 그래서 요즘 다들 스킨케어 부분 중에서도 관심 있게 보는 점들이 바로 피부에 수분 보충을 해주는 보습이라고 생각한다.
수분크림, 수분 마사지 팩, 수분 오일 등 물기가 있는 피부를 표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계절이기도 하니까. 바이오 오일 스킨케어 제품으로 건조한 피부를 관리해 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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