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초가 되면 캐나다 정부는 유학생과 이민자의 예상 모집 정원을 발표합니다. 코로나 이후 자국으로 많이 돌아간 유학생과 이민자들을 다시 불러오기 위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부터 유학생, 이민자들의 정원을 대폭 확대할 것이란 발표를 했었는데요.
대책 없는 유학생 대폭 확대는 주택난으로 이어져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집 값을 계속 상승시키는 문제로 캐나다 자국민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에 캐나다 정부는 당분간 캐나다 유학생을 대폭 감축할 예정이라고 오늘 발표를 했습니다. (아래 기사참조)
캐나다 정부 2025년 유학 허가 35% 대폭 감축 예정 발표
마크 밀러(Mark Miller) 캐나다 연방이민 장관은 2024년 1월 22일, 내년(2025년) 캐나다 유학생 허가증 수를 35% 줄일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또한 캐나다 주 별로 유학생 정원을 할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이는 유학생이 많은 주에서는 더 급격하게 유학생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학생이 가장 많은 캐나다 온타리오주는 대략 50%의 유학생 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러한 유학생 허가 감축안은 2년간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캐나다 유학생 허가증 감축 이유는 주택 부족난
늘 주택난으로 골머리를 앓는 캐나다는 정부의 무분별한 유학생과 이민자 유입으로 집 값 상승에 일조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었는데요. 유학생들은 대도시로 유학을 오기 때문에 항상 캐나다 온타리오 주 혹은 브리티시 콜롬비아주는 주택 부족으로 집 값뿐만 아니라 렌트비까지 고공행진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주택 부족난을 해결하기 위한 이유로 유학생 정원 감축을 감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당한 높은 수업료를 받는 교육기관에 대한 대응
또한 유학의 나라인 캐나다에 밀려드는 유학생들로 인해 터무니없는 높은 수업료를 요구하는 교육 기관들이 많았었는데요. 이러한 나쁜 교육기관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 유학생 인원 감축을 진행하는 것도 이유로 들 수 있습니다.
유학생 감원으로 캐나다에 많은 유학원, 어학원과 공립 컬리지 그리고 이주공사 등의 타격이 당분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나다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부분을 잘 알아보시고 진행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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