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캐나다 로키산맥 밴프 여행에 꼭 필요한 렌터카를 튜로(Turo) 앱을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튜로(Turo)는 자동차 에어비앤비(Air bnb)와 같은 개념의 사이트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여행을 준비하면서 렌터카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 포기할까 생각했던 밴프 여행이었는데, Turo로 생각보다 저렴하게 다녀와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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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로(Turo) 사이트로 예약하기
Turo.com에 접속해서 행선지와 날짜를 선택해서 예약합니다.
저는 캘거리 공항(YYC)으로 예약했는데요. 비행기 도착시간에 맞춰 가방을 찾고 공항 밖으로 나오는 시간까지 대충 계산해서 시간을 정했습니다. 튜로로 차를 예약하면 자동차 호스트(Host)가 공항까지 마중을 나와서 차가 있는 근방으로 라이드를 해주더라고요.
공항에는 주차하기가 힘들어서 비행기에서 내린 후 튜로 앱에 있는 Chat을 통해 도착을 알리면 공항 밖으로 나오는 시간에 맞춰 호스트가 마중을 나와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주차창으로 라이드를 해줬습니다.
호스트와 함께 차 상태 확인하고 사진 찍어 두기
호스트에게 자동차 키를 받으면서 함께 차의 상태를 확인했어요. 나중에 불필요한 스크래치나 결함을 발견했을 때 우리가 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원하면 사진을 찍으라고 말해서 곳곳에 눈에 띄는 스크래치 부분은 사진을 찍어서 저장했습니다. 자동차 상태를 확인하고 키를 받은 후 주의 사항 듣고, 돌아가는 날 같은 장소에서 만나기로 하고 호스트는 떠났습니다.
차는 아무래도 렌트 용도로만 사용한 차라 상태가 아주 깔끔하지는 않았는데요. 그래도 전체적인 상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4박 5일에 렌터카 회사를 이용했을 때 2,300 달러를 낼 뻔한 것을 700불도 안 되는 돈으로 해결했으니까요.
튜로(Turo) 앱 챗(Chat)으로 호스트와 바로바로 채팅 가능
렌터카를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튜로 앱에 있는 챗 기능으로 바로 호스트에게 질문하고 답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제가 빌렸던 차의 호스트는 자동차 여러대를 튜로로 렌트해 주는 전문 업체였던 것 같아요.
거의 실시간으로 답이 왔고, 여행에 팁도 몇 가지 알려줘서 요긴하게 쓸 수 있었답니다.
가스(Gas) 다시 Full로 채우고 돌려주기
여행 마지막 날 다시 만난 기로 했던 주차장에 가기 전에 처음 상태와 같이 자동차 가스(Gas)를 풀(full)로 채운 뒤 돌려줘야 합니다. 가스를 넣고 주차장으로 가면 호스트가 다시 차의 상태를 확인하고 키를 건네받은 뒤 공항으로 라이드를 해줍니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조금씩 지연될 수 있으므로 비행기 시간까지 너무 타이트하게 잡지 않으시길 바라요. 조금 여유 있게 만나서 차를 주고 공항에 와서 체크 인 후 토론토로 무사히 돌아왔답니다.
튜로(Turo)의 단점
캐나다에서 렌터카를 이용한 것 자체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렌터카 전문업체가 아닌 Turo라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모르는 사이트를 이용해서 조금 불신은 있었지만 90% 만족스럽게 이용했습니다. 보험도 가입할 수 있고, 호스트가 바로 불편한 부분을 해결해 주기 때문이죠.
단 한 가지 단점이라면, 일반 렌터카 업체는 자동차를 픽업장소와 드롭(drop) 장소를 다른 지역으로 할 수 있지만 튜로는 불가능하다는 점인데요. 예를 들어, 에드먼턴에서 차를 픽업해서 캘거리에 반환하고 토론토로 돌아오는 일정은 할 수 없다는 점이었어요. 많은 분들이 캘거리에서 에드먼턴까지 자동차로 여행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저희는 렌터카를 너무 타이트한 시간에 빌려서 가격 차이가 많이 났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에드먼턴에서 캘거리까지 로드 트립도 해보고 싶습니다. 아무튼 튜로(Turo) 렌터카 이용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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