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주 리치먼드힐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칠렉스 커피(Chillax Coffee)를 소개해드릴까 해요. 어떤 협찬이나 광고 지원을 받은 게 없으며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주소: 10650 Leslie St #2, Richimond Hill, ON, L4S 0B9
브런치 맛집 : Chillax Coffee
캐나다에서 맛집으로 표현할 만한 레스토랑이 많이 없었는데요. 또 살다 보니 이 정도면 친구나 지인에게 얼마든지 소개해줄 수 있겠다 생각이 드는 곳들이 하나둘 씩 생겨서 이번에는 브런치 카페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리치먼드힐에 위치한 칠렉스 커피 브런치 카페인데요. 브런치 카페는 메뉴나 맛이 특별하게 다른 게 없어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는 것을 선호하지만, 지인의 추천으로 가본 칠렉스 커피는 집에서 30분이나 떨어진 곳임에도 불구하고 두 번이나 방문을 했답니다.
아래 내부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캐나다스럽지 않은 모던한 느낌의 브런치 카페였어요. 집 근처 서부 영화에나 나올법한 클래식하고 빈티지스러운 브런치 카페만 가다가 이렇게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핫플레이스 느낌이어서 특히 여자들이 친구들과 브런치 먹으면서 분위기 있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앱으로 오더 가능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직원분이 자리를 안내해 주는데요. 따로 메뉴판 없이 아래 사진처럼 영수증 같은 종이를 가져다줍니다. 종이 안에 있는 QR 코드를 휴대폰 사진으로 찍으면 오더를 할 수 있는 웹사이트로 바로 연결이 됩니다.
웹사이트(앱)로 바로 오더가 가능하지만, 앱 사용이 불편한 분들은 서버에게 바로 오더를 하더라고요. 그러나 메뉴판이 따로 없으니 휴대폰으로 메뉴를 연결해서 확인을 해야 됩니다.
칠렉스 커피의 다양한 메뉴
보통 브런치 카페라면 클래식한 메뉴로 토스트, 오믈렛, 에그 베네딕트, 팬케익 종류가 대부분이지만 칠렉스는 클래식 브런치 메뉴 외에도 파스타, 일본 라멘 등의 메뉴도 있었어요. 브런치 메뉴는 처음 몇 입은 맛있지만 몇 번 먹다 보면 느끼해서 개운한 것이 먹고 싶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다양한 메뉴가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파스타를 먹었는데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살몬 에그 베네딕트
제가 주문한 살몬 에그 베네딕트 메뉴인데요. 살몬이나 에그는 특별하게 다른 곳과 차이 나는 맛은 아니었지만, 샐러드드레싱은 살짝 달콤해서 제 스타일이었어요. 무엇보다 저 웨지감자는 정말 모든 분들이 다 드셔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감자에 치킨 맛이 난다고 해야 할까요? 시즈닝을 어떤 것을 사용했는지 모르겠지만, 겉바속촉에 짭조름한 시즈닝이 정말 맛있는 웨지감자예요.
제가 태어나 여태까지 살면서 먹어본 웨지감자 중에 가장 맛있다고 자부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가 먹은 팬케익이에요.
신선한 과일과 생크림을 함께 먹으니 잘 어울렸습니다.
그 외 소시지, 베이컨, 에그 스크램블은 추가로 주문할 수 있었는데요. 에그 스크램블이 예상한 것과 달리 오믈렛처럼 나오더라고요. 가격은 단품으로 3불이었습니다.
가격은 저렴하진 않았어요. 아이키아를 제외한 모든 브런치 카페들이 그렇겠지만 아침 식사로 꽤 비싼 돈을 지불해야 하지요. 그래도 휴일 같은 날 기분 낼 겸 들릴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리치먼드힐에 위치한 칠렉스 커피 브런치 카페 한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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