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천국, 무상 의료시스템으로 유명한 캐나다지만, 그만큼 적재적소에 의사를 만나 진단을 받거나 치료가 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한국처럼 직접 돈을 지불해서라도 위, 대장내시경을 받고나 CT 혹은 MRI를 촬영하고 싶지만 정말 죽을 만큼 아프다고 하지 않고서야 패밀리 닥터가 리퍼럴을 해주는 일은 드물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가 정해진 암 정기검진만이 캐나다에서 주기적으로 의사에게 아쉬운 소리 하지 않고 검사를 해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데요. 2024년부터 40세 이상부터 유방암 정기검진이 가능해졌다는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40세 이상부터 유방암 정기검진 대상
원래는 50세 이상부터 해당이 되었는데 10살 낮춰서 40세부터 가능하다고 발표를 했네요. 나이를 낮추는 것은 그만큼 발병률이 높아졌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데요. 실제로 매년 12,000명의 온타리오 주민이 유방암 진단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유방암은 조기에 진단을 받으면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더 많이 확산이 되기 전에 정기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해서 빨리 치료가 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편으로 검진 대상 통보
암 정기검진 대상자가 되면 온타리오 헬스에서 자택으로 검사를 받으라면 우편을 발송합니다. 우편을 받고 해당 검사를 예약하면 받으면 되는데요. 몸에 이상이 있지 않아도 검진 대상으로 리퍼럴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정말 편리할 것 같습니다.
유방암 검진대상이 되시는 분들은 검진 대상 통보받으시는 데로 검사를 미리 받아서 건강을 챙겨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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