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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라이프/캐나다 생활정보

캐나다 온타리오 주 의사 처방 없이도 약사가 약 제조 가능.

by 캐디리니 2023.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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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부터 온타리오 주정부의 변경된 의료정책으로 패밀리 닥터의 처방(prescriptionn) 없이도 약사가 약을 직접 조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경우 패밀리 닥터 진료 예약을 해서 기다리거나 근처 워크인에 방문해서 또 기다려야 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특히나 패밀리 닥터가 없으신 분들에게는 더 좋은 소식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모든 약을 다 약사가 조제할 수는 없고, 아래 질병에 대해서만 약사의 직접 처방 및 조제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약사의 처방으로 약을 조제하는 경우 오힙 (OHIP) 카드가 필요합니다. 

 

  • 코비드 감염 시 항바이러스 약, 팍스로비드 : 코비드 자가 진단 후 5일 이내에 복용 가능
  • 위장약 :속 쓰림, 위산과다, 위염 등
  • 피부약 :가려움, 습진, 아토피 등
  • 결막염약 : 급성 결막염, 다래끼 등
  • 방광염 : 일반 방광염 증상 및 오줌소태 등
  • 입술 주의 바이러스 감염으로 가려움, 붓고, 물집이 생기는 경우
  • 생리통
  • 알러지성 비염 : 콧물, 재채기, 가려움 등
  • 치질 : 항문주위 가려움, 치핵
  • 피부감염

 

편도염에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도 포함이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항생제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물론 항생제는 오남용을 하면 위험할 수 있으니 당연할 수 있겠지요.

 

 

 

느린 의료 시스템으로 아픈 사람들에게는 조금은 답답할 수 있는 캐나다 의료체계이지만 정부에서 많은 시도로 약이라도 조제받을 수 있도로 정책을 만든 것 같아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의사를 만나기 힘든 경우나 너무 오래 기다려야 될 경우 위 증상에 해당된다면 근처 약국의 약사에게 처방을 받아 약을 받을 수 있어 다행입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최근 코로나로 약국에서 직접 처방받은 팍스로비드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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