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도 진출해서 인기라는 캐나다 국민커피 전문점 팀호튼의 도넛과 머핀등을 저렴하게 먹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요즘처럼 고물가 시대에 꼭 필요한 알뜰앱 투굿투고(Too Good To Go)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투굿투고(Too Good To Go)란?
당일 팔고 남은 재고 혹은 시간 내에 처리해야 하는 식품재고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일명 떨이 상품을 사고팔 수 있는 앱(app)입니다. 이 앱에 등록을 하면 비즈니스 오너들은 미처 다 팔지 못한 상품을 저렴하게라도 처분할 수 있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좋은 퀄리티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어 좋은데요.
이름 그대로 Too Good To Go입니다.
투굿투고로 이용할 수 있는 업체들
생각보단 큰 기업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캐나다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팀호튼, 메트로, 롱고스, 피자피자 등이 투굿투고에 등록해서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네요. 아래 업체들 외에도 로컬 베이커리나 tea shop에서 버블티도 판매하고 있어요.
물론 갓 나온 상품을 앱을 이용해서 구입할 수는 없고, 당일 마감 전이나 새로운 상품이 나오기 직전에 재고 처리를 위해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투굿투고(Too Good To Go) 이용하는 방법
이용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먼저 앱(app)을 설치하고 집 주소지를 설정합니다.
설치 후 기준등록지를 정해 놓으면 근처 5km, 10km 이내 상점에서 판매를 위한 상품들을 업로드하는데요. 보통은 surprise bag으로 판매를 하더라고요. 내가 원하는 상품을 골라서 구입할 수는 없고, 보통 assorted 된 상품을 bag으로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으면 reserve와 함께 결제를 하고 해당 스토어에 픽업을 가면 surprise bag 혹은 surprise box로 미리 픽업 준비가 되어 있는데요. 상품은 내가 원하는 것만 고를 수 없는 점은 꼭 알고 가셔야 해요. 복불복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원래 가격이 15달러인 박스를 4.99달러에 구입할 수 있으니 정말 저렴한 것 아닌가요?
이용 시 주의할 점
저렴하게 구입해서 먹을 수 있지만 그래도 구입할 때 해당 스토어의 평점을 잘 확인하고 가셔야 해요. 간혹 상품 가치가 많이 없는 bag을 받을 수도 있어서 리뷰가 나쁜 곳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팀홀튼 이외에도 베이글 샵, 버블티샵, 샐러드샵 등 다양한 스토어에서 재고 상품을 팔고 있더라고요. 특히 베이글은 미리 구입해 두고 샌드위치 만들 때 사용할 수 있어서 세일할 때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사용하면 생활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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