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캐나다 편에 나왔던 무스코카 관광지들을 찾아보고 싶어 졌습니다. 캐나다에 10년 넘게 살고 있지만 비행기 타고 밴프 국립공원 여행은 가봤어도 차로 두세 시간이면 갈 수 있는 무스코카를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했거든요. 방송팀이 더 아름답게 화면에 담아냈겠지만 지인들로부터 꼭 한 번은 가보아야 한다는 무스코카라 방송에 나온 관광지들을 모두 찾아보았습니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캐나다 편
유튜브로 걸어서 세계 속으로를 즐겨보는 편인데 캐나다 여행지가 나와서 더 집중해서 보았는데요. 이번 캐나다 무스코카 편은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한인 부부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다고 해서 인상 깊었습니다. 실 거주자 분이 추천해 주시는 코스라 그런지 오히려 로컬 여행 편처럼 편안하게 볼 수 있었네요. (저는 캐나다에 살고 있으니 로컬 여행이 맞네요.) 그리고 얼마전에 탁재훈, 임원희님이 나오는 돌싱포맨에서도 여행을 와서 신기했습니다.
캐나다 무스코카 가볼 만한 곳
여러가지 장소가 방송에 나왔지만 그 중 가장 대표적으로 가볼 만한 곳으로 3곳을 뽑았습니다.
브루스 페닌슐라 국립공원(Bruce Peninsula National Park)
온타리오 남부에서 가장 큰 보호지역 중 하나로 울창한 숲과 드라마틱한 풍경뿐만 아니라 청록색 바다색과 같은 맑고 깨끗한 호수와 절벽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치치먼 페리(Chi-Cheemaun Ferry)가 있어 봄, 여름, 가을에는 하루에 2-3회씩 페리로 국립공원 투어가 가능합니다. (예약필수)
무스코카 헤리티지 플레이스(Muskoka Heritage Place)
캐나다 전통의 민속촌과 같은 장소입니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방송을 보면 아시겠지만 유럽인들이 캐나다에 처음 정착하게 된 곳으로 그 역사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사이트에 접속해 보니 각종 프로그램과 박물관 등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보며 좋을 것 같습니다. 박물관 입장료는 어른 $3 정도로 저렴하네요.
알곤퀸 주립공원(Algonquin Provincial Park)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주립공원으로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의 단풍으로 이루어진 절경이 자아내는 아름다움으로 정말 유명한 공원입니다. 가을에는 가족들과 여행하며 묵을 수 있는 리조트도 곳곳에 있어서 가을 가족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특히 앨버타주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캐나다 대표 동물 무스(Moose)를 실제로 볼 수 있는 곳으로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 가볼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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