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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맛집

부산 칼국수 맛집: 연산동 차애전 할매 칼국수 후기

by 캐디리니 2024. 11. 27.

부산 칼국수 맛집인 연산동, 차애전 할매 칼국수 후기 포스팅입니다. 한국에 방문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음식이 바로 '차애전 할매 칼국수'인데요. 캐나다로 이민오기 전까지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은 가서 먹었던 저와 남편의 최애 맛집이기 때문입니다. 칼국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차애전 할매 칼국수는 정말 한 번 맛보면 끊기가 힘든 곳인 것 같아요.

 

부산 최고 칼국수 맛집, 차애전 할매 칼국수

  • 주소: 부산 연제구 괴정로 191번 가길 70
  • 전화번호: 051-751-9639
  • 영업시간: 월요일 ~ 토요일, 9:00 ~ 15:30(15:25 라스트오더)
  • 매달 1,3,5 번째 일요일 정기 휴무
  • 주차장: 전용 주차장 따로 없음

 

 

 

2024 미쉐린 가이드 부산에도 소개 된 맛집

미쉐린 가이드에도 소개되었다고 하니 대단한 곳인 것 같아요. 10년 만에 찾아갔는데 변함없이 있던 자리 그 자리에서 그대로 영업 중이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더웠던 여름날씨였지만 점심시간이 되니 역시나 웨이팅 라인이 있었어요. 저희는 다행히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기다림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부산 연산동 차애전 할매칼국수

 

차애전 할매 칼국수 메뉴

할매 칼국수 메뉴는 심플합니다. 할매칼국수와 비빔칼국수, 맷돌콩칼국수가 있는데요. 콩칼국수는 못 먹어봐서 알 수 없지만 비빔보다는 할매칼국수를 드시길 권유드려요. 할매칼국수의 시그니처인 국물과 양파다대기의 조합을 꼭 드셔보시길 바라요. 제가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먹었을 때가 5,500원이었는데 10년 사이 가격이 변동이 조금 있긴 하네요. 인플레이션을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할매칼국수 메뉴

 

넉넉한 사이즈

할매 칼국수에는 대, 중, 소 사이즈가 있는데요. 양이 넉넉하게 나오니 큰걸 주문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원래 중 사이즈는 먹었는데 이제 먹는 양이 많이 줄어서 소 사이즈를 주문했는데요. 국물까지 완칼은 못했네요. 테이블마다 단무지는 있으니 드시고 싶은 만큼 드시면 됩니다. 

 

 

 

튀김가루가 킥!

저는 차애전 할매 칼국수 먹을 때 꼭 튀김가루를 추가로 조금만 더 달라고 부탁을 드리는데요. 꼭 이렇게 한번 듬뿍 넣어서 드셔보세요. 국물이 구수해지면서 정말 맛있답니다.

 

 

 

최종후기

후기를 쓰면서 사진을 보니 다시 너무 먹고 싶습니다. 이제 날씨까지 쌀쌀해져서 칼국수가 제격인 시절이 왔네요. 차애전 할매칼국수는 처음 드시는 분들은 약간 '이게 칼국수인가?'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 먹었을 때는 칼국수라기보다 칼국수와 우동 그 사이처럼 느껴졌는데요. 차애전 만의 국물과 양파다대기, 튀김가루의 조합을 한 번 먹고 나면 저는 다른 곳에서 칼국수 안 먹어지더라고요. 캐나다에 살면서 여러 번 저 양파다대기 흉내를 내보았지만 비슷한 맛도 안 나와서 너무 슬펐습니다. 부산 연산동에 있는 부산 최고 칼국수 맛집 차애전 할매칼국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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