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한국 방문에서는 너무 더웠던 날씨 때문에 특히 시원한 음식을 많이 먹었는데요. 부산 대표음식 밀면부터 냉면, 막국수까지 모두 먹고 왔습니다. 부산에 살 때 자주 가던 사직동 '주문진 칼국수'는 시간이 없어서 아쉽게도 가지 못했는데요. 대신 동래에 위치한 '봉평 막국수'는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부산 막국수 맛집: 동래 봉평 막국수
봉평 막국수는 저희가 캐나다에 이민 가기 전부터 있던 곳이라고 들었는데 왜 한 번도 못 와봤는지 신기했습니다. 심지어 위치도 항상 지나다니는 곳에 있었는데 말이죠.
- 위치: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 218, 수안역 2번 출구에서 59m
- 영업시간: 11:00부터 21:00, 연중무휴
- 주차장: 건물 바로 옆 자체 주차장이 보유
봉평 막국수 대기시간
봉평 막국수는 대기하는 사람들 때문에 지나다니는 사람들 눈에 더 띌 수 있는 곳으로 보였어요. 대기열이 정말 어마어마해서 저희는 점심시간을 피해서 오후 2시 정도에 도착했는데도 앞에 30명 정도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게가 1, 2층으로 워낙 큰 데다 회전율이 빨라서 15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봉평 막국수 메뉴
먹느라 바빠서 사진을 못 찍고 영상만 찍는 바람에 사진이 다 캡쳐본 밖에 없네요. 봉평 막국수에는 막국수뿐만 아니라 돌판 비빔밥, 갈비탕, 만두 등이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돌판 비빔밥을 드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저희는 막국수와 갈비탕, 왕만두를 주문했는데요.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었지만 맛이 다 좋아서 만족하고 먹었습니다. 특히 막국수는 국물이 진하고 면이 쫄깃해서 또 먹고 싶더라고요.
최종후기
한국에 계속 살았다면 아마 주기적으로 갈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돌판 비빔밥과 시원한 막국수를 함께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았어요.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회전율이 좋아 금방 자리에 앉을 수 있고, 음식도 엄청 빨리 나와서 오래 기다리는 느낌은 별로 받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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