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이나 구글 애드센스 신청에서 미끄러지고 한참을 헤매고 있는 저의 초라하디 초라한 티스토리 블로그입니다. 구글에서는 아주 간단하게 '콘텐츠 부족'이라는 사유로 거절을 두 번이나 주었지만 다른 분들이 승인의 기준을 올린 정말 다양한 포스팅들을 보면 어떤 것이 맞고 아닌지 구별하기가 쉬운 일이 참 아닌 것 같습니다.
두 번이나 거절을 받았다고 해서 포기할 수 없지요. 승인을 얻어내기 위해 정말 많고 많은 승인 후기와 거절 후기들을 찾아본 결과 구글 애드센스에서 추구하는 양질의 콘텐츠(1000자 이상의 포스팅)를 작성해야 한다. 포스팅이 최소 30개 이상은 되어야 한다. 블로그 방문자가 하루에 300명 이상이 되어야 한다. 등 아주 다양한 (확인 불분명한) 조건들과 구글 애드센스의 신청 승인을 얻어내신 많은 선배 블로거님들의 노하우를 알 수 있었습니다. 3개월 전 잠깐 일어났던 '구글 애드센스 대란'으로 혹시나 그 여파가 아직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간단히 블로그를 꾸며놓고 두 번이나 미끄러진 제 모습에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세 번째 신청에서는 더 이상 거절을 당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노력으로 신청을 해보고자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던 중 블로그 검색, 노출 순위를 올려주는 방법인 구글 서치 콘솔과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사이트 등록, rss 등록 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도대체 rss는 뭐지? seo는 뭐지? 늘 듣기만 했던 블로그 관련 단어들을 제대로 알아보는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든지 제대로 알아야 이해도 되고 이해가 되어야 꾸준함이 발동이 되니까요. 모르고 억지로 이어가다 보면 금세 포기를 하게 되는 성미를 가진지라 한 번 제대로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블로그를 하시는 많은 분들이 (물론 기록형, 일상 등록 정도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말이지요. 수익으로 이어지는 블로그로 키워 내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사항은 바로 블로그의 노출 도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공들여서 올린 포스팅이 검색하는 자들로부터 노출이 잘 되고 그만큼 블로그 방문으로 이어져서 블로그 유입 수가 올라가게 만드는 것이 블로거로써 처음으로 해야 할 노력이 아닐까 합니다. 일상 기록형이 아니라면 블로그의 트래픽은 수익과 직결된 부분이니까요. 구글 애드센스에서도 그 점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광고 수익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양질의 포스팅과 방문 트래픽이 높은 고품의 블로그를 선호할 테니까요.
블로그를 만들고 꾸준히 양질의 포스팅을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지만 공들여 한 포스팅 들이 검색이 잘 되도록 일종의 효과를 넣어주는 작업도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신청에서 거절을 당하면 제일 먼저 블로그를 살피면서 기존의 콘텐츠들을 살피고, 콘텐츠 자체의 문제점을 찾아내어 수정을 해야 합니다. 그다음은? 바로 검색도를 높여주는 구글 서치 콘솔 등록과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사이트 등록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 검색 플랫폼을 사용하는 분들도 많지만 구글과 네이버를 이용하는 분들도 아주 많기 때문에 타사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사이트 등록은 꼭 하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1. 구글 서치 콘솔 등록하기
구글 서치 콘솔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등록하면 구글 검색 결과에서 저의 블로그가 돋보이게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블로그의 검색 트래픽 및 실적 등을 볼 수 있는 보고서까지 받아볼 수 있다고 하네요. 구글 서치 콘솔에 사이트 등록은 간편합니다.
먼저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에 들어가서 '플러그인(아래 캡처 참조)'을 클릭합니다.
플러그인으로 들어가면 현재 사용 중인 플러그인과 등록이 필요한 플로그인 등 각자가 사용을 원하면 등록, 적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저는 이미 등록을 했기 때문에 아래 사진처럼 사용 중으로 나오는데요. 아직 등록 전이시라면 클릭하시어 적용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플러그인이 도대체 무엇일까요?
플러그인(plug-in)이란 웹 브라우저의 일부로 쉽게 설치되고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발췌)
플러그인은 우리가 브라우저를 사용하면서 추가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응용프로그램들을 일컫습니다. 구글 서치 콘솔처럼 우리가 지금 필요한 일종의 보조 프로그램 같은 것이죠.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다양한 플러그인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사용자의 편리와 용도에 따라 등록하여 쉽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2.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사이트 등록하기
구글에서 서치 콘솔이 있었다면 네이버에는 웹마스터 도구가 있습니다. 현재는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라고 부릅니다. 같은 용도이나 등록의 방법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로 접속을 합니다.
접속을 하게 되면 오른쪽 위에 위치한 웹마스터 도구를 클릭합니다. (네이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사이트 등록 부분에 등록하고자 하는 블로그 주소를 넣고 등록을 누르면 티스토리 블로그에 넣을 수 있는 메타태그가 나오는데요. 메타태그를 복사하신 후 티스토리 블로그에 스킨 편집 -> HTML 편집을 클릭하고 <head> 아래 부분에 복사한 메타 태크를 넣고 적용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사이트가 제대로 등록이 되면 다시 웹마스터 도구에서 사이트 간단 체크를 해봅니다. 제대로 등록이 되었다면 가운데 상태 부분이 모두 초록색으로 체크 표시가 됩니다. 저의 경우 두 번째 항목인 robots.txt 가 계속 경고(!) 표시가 뜨면서 찾을 수 없다고 나왔는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루정도 있다가 다시 접속을 하니 아래 사진처럼 정상 상태로 표기가 되었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블로그 유입 경로 검색해보면 구글을 통한 유입은 있지만 네이버를 통한 유입은 없었습니다.
블로그를 계속 잘 키워야 되는 거겠지요.
마지막으로 rss 등록까지 해주면 가장 기본적인 작업은 끝이 나는 것 같습니다. rss 등록에 앞서서 도대체 rss는 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특히 네이버 블로그를 하신 분들이라면 블로그 메인 아래에 항상 'rss'라는 위젯이 자동으로 설정되어 있던 것을 기억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그냥 블로그에 따라붙는 거라고 생각했지 그것이 무엇이면 무슨 역할을 하는지, 왜 지금 꼭 설정을 해야 하는지 궁금하더라고요.
rss란?
rich site summary의 약자로 업데이트가 빈번한 웹사이트의 정보를 사용자에게 보다 쉽게 제공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XML 기반의 콘텐츠 배급 포맷을 말합니다. (두산백과 발췌)
이해하기 쉽게 요약을 해보자면 사이트(블로그)에서 빈번하게 업데이트가 되거나 수정이 되는 포스팅 내용을 rss에서 간단하게 텍스트만 전달하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더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셀 수 없이 일어나고 있는 콘텐츠들 속에서 제가 원하는 정보들을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rss도 개념만 간단하게 이해하자면 저렇게 볼 수 있지만 약자의 의미가 다르게 쓰이기도 하고 rss 내에서도 도구들의 역할이 각각 있더라고요. 그것까지 파고들면 너무 심도 깊게 파고 들어가는 것 같아서 일단은 개념 이해정도만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사실 저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서 제 것 인 것처럼 포스팅할 수가 없네요. 이런 IT 알못..)
이제 기본적인 블로그 검색 효과 극대화를 위한 작업도 하였고 양질의 포스팅만 꾸준히 올리면서 3번째 승인 신청을 노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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