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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추천 - 달 무드 등 (Moon Lamp) 한국에서 살 때 크리스마스는 저에겐 공휴일 또는 연인들이 선물 주고받는 날 정도의 의미였습니다. 거리의 장신구나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분위기 등은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선물을 주고받는 것은 부부끼리 주고받거나 아니면 아이에게 산타할아버지가 몰래 놓고 간 듯 주는 정도였으니까요. 캐나다에서 와서 처음 보내는 크리스마스에 가족들 뿐만 아니라 친구들, 지인들 직장 동료들에게까지 간단한 선물이라도 하는 모습에 조금 놀랐었습니다. 저희가 한국에서 보내는 추석이나 설날처럼 이 곳 캐나다에서는 크리스마스가 명절이더라고요. 그래서 캐나다 사람들은 11월 블랙 프라이데이 후부터 크리스마스 전까지 소비를 자제한다고들 한다는데요. 왜냐면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로 지출이 많아지기 때문이지요. 저도 적응기를 가지고 친한 지인.. 2020. 12. 22.
캐나다 배리 홀슈 리조트 (Barrie Horseshoe Resort) 이르면 10월, 늦어도 11월부터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캐나다는 겨울에는 놀 곳이 별로 없다고 생각을 하고 웬만하면 집에서 칩거 생활을 했었는데요. 알고 보니 스키장, 튜빙장, 겨울 캠핑장 등 즐길 곳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뭐 그렇게 늦은 것도 아니죠. 이제라도 알게 되었으니 열심히 시간 날 때 놀러 다니면 되니까요!! 문제는 지금 이 팬데믹으로 인하여 많은 곳들이 락다운(lockdown)을 하는 바람에 갈 수 있는 곳이 많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죠. 물론 되도록이면 바깥출입을 금하고 코로나 사태가 풀릴 때까지 집안에서 생활하는 것이 맞지만 그래도 마스크를 꼭 쓰고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하는 1박 2일 여행은 괜찮을 것 같아서 조심히 다녀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호텔들.. 2020. 12. 16.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드롱기 ECP3620 15 : 집들이 선물 추천 드롱기 커피머신이 생겼어요. 동생이 사서 몇 달 쓰고는 더 좋은 브레빌 커피머신을 블랙프라이데이에 좋은 딜로 구입하고 쓰던 요 녀석을 저에게 넘겨주었답니다. 사실 커피는 달달하기만 하면 된다는 주의라 맛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마셨는데 동생 신혼집에 놀러 갈 때마다 만들어주는 아이스 라테 맛이 어찌나 맛있던지 저도 하나 사볼까 고민했던 차였는데 공짜로 생겼으니 너무 좋네요. 에스프레소니 카푸치노니 맛도 잘 구분 못할뿐더러 여기 캐나다에 유명한 팀호튼 커피나 맥도널드 커피, 스타벅스, 세컨드 컵 등등 한국과 마찬가지로 정말 수 종류의 커피 전문점이 있어서 저는 가리는 것 없이 가까운 곳에서 가서 달고 맛있는 커피를 마시자는 주의였기 때문에 에스프레소 머신에 대한 큰 기대감이나 구매욕이 없었더랬습니다. 하지.. 2020. 12. 8.
구글 애드센스 승인 거절 - 재도전은 어떻게 해야할까? 등을 돌리고 살았던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꿈을 너무 거창하게 가졌었나 봅니다. 아니, 조금 거만했다고 하는 것이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파워블로그까지는 아니었지만, 수익형 블로그를 다수 운영해본 경험으로, "이 정도면 뭐 충분히 통과하지 않을까?" 하는 자만심이 아주 높았었던 것 같아요. 성심성의껏 블로그를 꾸미고 1일 1포스팅이라는 작은 실천도 하지 않은 채 덜컥 구글 애드센스 신청을 해버렸으니까요. 거기에 최근 두 달 전 애드센스 대란이 일어나서 포스팅이 없는 블로그에도 승인이 떨어졌다는 소식들이 이어져서 아직까지 그 여파가 어느 정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거죠. 그래서 구글 애드 고시는 남의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에휴. 기다리고 기다리던 구글 애드센스로부터의 메일이 왔습니다. 제목에 승인.. 2020. 12. 8.
크리스마스 벽 트리 만들기 (Minetom Globe String Lights) 11월이면 벌써 여기저기서 크리스마스 준비를 시작하고 장식들을 많이들 하지요. 저도 간단하게라도 집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을 했었는데요. 작년에 조금 더 작은 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불필요한 짐들을 줄이느라 오래되고 부피가 큰 트리를 버렸었어요. 올해 작은 걸로 새로 장만할 계획으로 말이죠. 그런데 막상 장식을 위해 트리를 사려니 집에 마땅하게 둘 곳이 없더라고요. 트리는 조금 더 넓은 집으로 갔을 때 사기로 하고 어떻게 장식을 해볼까 고민하다가 요즘 많이들 하시는 벽 트리가 좁은 집에는 제격인 것 같아서 한번 설치를 해보았답니다. 아마존에서 구입한 Minetom Globe String Lights LED 전구입니다. 은은하고 따뜻한 색깔의 전구를 찾았는데 색도 은은하고 좋지만 전구의 모양도 귀엽고 깜찍해.. 2020. 12. 1.
토론토 디스틸러리 디스트릭 - 크리스마스 마켓 크리스마스가 벌써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캐나다에서는 크리스마스가 가장 큰 연중행사라 장식은 물론 선물까지 대대적으로 준비하는 한국의 명절과도 같은 분위기랍니다. 가족들 뿐만 아니라 친척들, 친구들 지인들까지 소소하게라도 선물이나 카드를 꼭꼭 챙기며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새해를 맞이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연인, 가족 정도나 챙기면서 보내는 일종의 휴일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캐나다의 크리스마스는 분위기 자체가 다르더라고요. 매년 토론토 다운타운에 있는 디스틸러리 디스트릭 (Distillery District)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 (Christmas Market)이 열리는데요. 토론토에서 가장 볼만한 곳 중 하나라고 합니다. 사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당연히 행사가 캔슬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 2020. 11. 28.
내가 쓰는 블로그 플랫폼 비교 (티스토리, 네이버, 워드프레스, 브런치) 블로그를 시작한 지도 벌써 10년이 되었네요. 처음에는 일상에 대한 기록 정도로 시작하다가 리뷰도 올려보고, 여행후기도 쓰다 보니 몇 군데서 협찬 요청이 들어오기도 했고, 네이버에서는 애드포스트로 광고비를 받기도 했었습니다. 기록용으로 쓰기 시작한 글로 수익이 실현되니 너무 재밌기도 하고 신제품 체험 기회가 먼저 주어지니까 나중엔 일하고 와서 너무 피곤한데도 새벽까지 블로그 하느라 진을 뺐던 기억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가 왔지요. '저품질 블로그'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처음 저품질 블로그가 되었을 때에는 원인을 한 번에 알 수 있었어요. 체험상품 리뷰, 바이럴 마케팅 포스팅이 늘어나니까 자체적으로 보아도 광고, 홍보용 블로그처럼 보였기 때문이었을 것 같았거든요. 사실 광고비용으로 먹고사는 플랫폼 회사들.. 2020. 11. 25.
해외이주 신고하기 (feat. 국민연금 일시환급 신청 전 단계)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신청 자격 해외 영주권을 취득하게 되면 국민연금 일시금 환급신청이 가능합니다. 아래는 국민연금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발췌해온 내용인데요, 수급요건에 보면 국적을 상실하거나 국외로 이주한 경우에 일시금을 반환 신청할 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신청 서류: 해외이주신고확인서 국민연금 반환 일시금을 청구하기 위해서는 지급청구서와 신분증, 수급권자 예금계좌 등 기본적으로 필요한 서류와 함께 해외이주신고확인서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이 해외이주신고를 위한 절차가 조금 까다로워졌다는 것인데요. 해외이주신고를 위해서는 국세 납세증명서, 지방세 납세증명서, 관세 증명서 이 3가지 서류가 증빙되어야 합니다. 해외에 거주하면서 한국의 서류를 발급하기가 쉽지가 않지만 '공인인증서'가 있다면.. 2020. 11. 24.
스마트 홈 카메라 HD SMART WIFI CAMERA 아이가 혼자 방안에 있거나 크립에서 자고 있는 아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외국 일상 영상들을 종종 보셨을 텐데요. 그처럼 아이가 있는 집들이나, 요즘은 집에서 안전을 위해 시큐리티 카메라를 많이들 설치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보안상 설치할 필요가 있어서 홈 시큐리티 카메라를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좋은 제품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기능이 단순 촬영뿐만 아니라 녹화, 녹음, 마이크 기능까지 정말 많더라고요. 세상이 얼마나 무섭게 발전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경험이었네요. 사실 홈 카메라를 사 본 적이 없어서 정보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할지 몰라서 아주 단순하게 50불 아래이면서 가성비 좋은 상품으로 찾던 중 이 제품이 가장 적절한 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2020. 11. 22.
캐나다 이민, 생활비가 어느정도 들까? 이민을 고민할 때 실질적으로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생활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나라에서 내가 '과연 얼마나 벌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과 한국 생활과 비교했을 때 생활비가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저도 처음 캐나다 이민을 알아보면서 영어가 쉽지 않은 외국인이 할 일이 어떤 것이 있을지도 궁금했지만 실 물가가 피부로 와 닿지 않았기 때문에 갈등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캐나다 생활비'라는 키워드로 검색하여 처음으로 보게 되는 포스팅이라면 놀라 실 수도 있겠고, 이미 많이들 알아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캐나다 생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렌트비'라는 것입니다. 캐나다 특히 이 곳 토론토의 렌트비는 정말 어.. 2020. 11. 20.
캐나다 블루마운틴 화석 비치 (Craigleith Provincial Park) 작년 여름만 하더라도 3박 4일 캠핑에 나이아가라 폭포, 몬트리올-퀘벡 여행 등 아주 다이내믹하게 보냈었어요. 저에게는 작년이 캐나다로 이민 와서 처음 제대로 된 여름을 즐긴 해였답니다. 이제 좀 살만해지고 놀러 다니는 재미도 막 알게 되었는데 웬걸.... 코로나가 터지고 말았네요. 올해 계획해두었던 캠핑들도 다 무산이 되어버리고 호텔이며 식당이며 락다운이 된 바람에 어딜 제대로 갈 수가 없게 되었어요. 그래도 그냥은 보내기 싫은 여름휴가에 어딜 가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작년 캠핑장으로 이용했던 블루마운틴 근처 콜링우드 Collingwood에 위치한 Craigleith Provincial Park에 화석으로 유명한 비치가 있다고 해서 토론토에서 두 시간을 열심히 달려 다녀왔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화석 비치.. 2020. 11. 19.
해외거주자도 공인인증서 발급가능 합니다. 보통 외국으로 이민을 간다고 하면 '영주권'을 어떻게 받을 것인가부터 고민을 하게 됩니다. 가고자 하는 나라마다 이민법이 다르고 요즘은 이민자를 받아주지 않는다는 뉴스들이 많기 때문에 깊이 알지는 못해도 '어렵다' 정도는 알고들 있지요. 저도 캐나다로 이주하고 영주권을 받기까지 총 5년 반 정도 소요되었는데요. 코로나로 온 나라가 락다운 되기 전에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코로나 때문에 각 나라들마다 실업자가 늘어나고 있는 마당이라 이민정책은 조금씩 더 타이트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캐나다는 '이민자의 나라'인 만큼 코로나 사태 동안에도 평상시보다 더 많은 이민자를 뽑았고, 최근 발표한 정부 정책에 따르면 2021년부터 3년간 총 120만 명의 이민자를 추가로 뽑을 예.. 2020. 11. 18.
티스토리 블로그로 구글 애드센스 신청하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게 된 궁극적인 이유는 나의 포스팅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인데 티스토리의 가장 매력적인 점인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애드포스트를 신청할 때에는 블로그 생성한 시점과 포스팅 개수, 포스팅의 품질까지 모두 검토된 이후 승인을 받을 수 있었는데 구글 애드센스는 최근에 장벽이 조금 낮아져서 한번 비벼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라고 블로그 만들고 포스팅 하나에 신청했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두 개 올렸으니 더 확률이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한번 신청해보기로 했습니다. 안되면 또 하면 되니까요! 사이트를 클릭해서 들어가면 첫 페이지에 파란색으로 시작하기 버튼을 누를 수 있게 나옵니다. 고민 없이 클릭! 광고를 넣을 사이트.. 2020. 11. 17.
티스토리 블로그로 N잡러에 도전하다. 블로그라면 네이버에서 꽤나 오랫동안 해본 경험이 있었어요. 파워블로그까진 아니었지만 일상 일기를 시작으로 생활용품 리뷰를 하면서 협찬사도 생기고 지원금도 받으면서 짭짤한 수익을 보는 장밋빛 시간들이 있었답니다. 하지만 네이버에서 '저품질 블로그'라는 명칭이 생기면서 늘 1, 2위를 다투던 검색순위가 수십 페이지를 넘겨도 보이지 않게 되고, 하루 방문자수도 거의 10분의 1 이상 떨어져 흥미를 잃고 접을 수밖에 없었답니다. 그 뒤로도 집에서 짬짬이 포스팅하는 것으로 신제품 체험과 애드포스트 수입을 포기할 수 없어 다시 블로그를 오픈했지만 또 한 번 저품질에 걸리게 되니 괜한 배신감(?)으로 다 접어버렸습니다. 광고 수익도 한 달에 고작 1-2만 원 수준이라 "에잇! 안 하고말지!!"라는 아주 건방진 생각과.. 2020. 11. 17.
캐나다 코로나 검사 후기 미디어에서 아무리 코로나 코로나 떠들어대도 나와는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올 것이 왔습니다. 제 주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그 여파로 저도 검사를 받아야 할 일이 생긴 것이죠. 캐나다 전체로 보면 꽤 많은 확진자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왜 나의 주위, 특히나 한인들 사이에서는 확진을 받았다는 사람들이 없는 것일까 궁금하던 찰나였습니다. 아무튼 검사를 꼭 받아서 저의 확진 여부를 받아야 할 상황이 생겼다는 것은 이제 우리 주위에도 가까이 근접했다는 뜻이겠지요. 무슨 마음인지 행여라도 나의 확진으로 생길 여파보다도 당장 말로만 듣던 그 어마 무시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게 더 무서웠습니다. 아주 긴 명봉을 코 벽 끝까지 넣어서 몇 초를 문지른다니 생각만 해도 고통스러웠거든요. 하지만 피.. 2020.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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