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시민권 셀프신청 타임라인 공유: 시민권 선서 안내

요즘 캐나다 시민권 신청과 영주권 갱신 프로세싱 타임이 많이 짧아졌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막상 제가 스스로 진행하고 보니 캐나다 답지 않게 정말 짧은 시간에 이루어졌다고 생각이 듭니다. 캐나다 시민권 신청을 진행 중인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타임라인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캐나다 시민권 신청 타임라인

• 2024.09.19 시민권 신청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제출
• 2024.10.02 AOR 받음
• 2024.11.28 시민권 시험 안내
• 2024.12.06 시민권 시험 통과
• 2025.02.13 캐나다 시민권 온라인 선서식
• 2025.02.18 e-Certificate 수령(예정)

 

온라인 시민권 선서 하는 방법

시민권 신청 서류와 시험까지 모두 통과를 하고 나면 아래와 같이 이메일로 선서(Ceremony) 날짜와 시간, 준비사항 등을 자세히 기입해서 이메일로 보내줍니다. COVID19 이후 선서식은 모두 줌(Zoom)으로 진행된다고 하고, 영주권 카드를 준비하면 됩니다.

 

 

 

줌(Zoom) 시민권 선서 방법

이메일로 줌 링크와 함께 ID, Pass Code, Seat Number까지 알려주는데요. 선서식 날짜와 시간까지 내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당 날짜에 할 수 없는 사람은 따로 이메일로 재요청을 해야 된다고 자세히 나와있네요. 발송된 줌 링크로 시간에 맞게 접속하여 판사의 설명을 듣고 선서문을 읽습니다. 그리고 판사 앞에서 영주권(Permanent Resident Card)을 자르는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고 하네요. (위 이메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시민권 증서 수령 방법

시민권 수령은 온라인으로 다운로드를 하거나 우편으로 수령할 수 있는데 온라인 다운로드는 선서식 이후 싸인 폼을 제출하고 5일 안에 할 수 있고, 우편 수령은 캐나다 내에 있는 경우 4-6주, 캐나다 밖에 있는 경우 최장 6개월까지 소요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빨리 받아서 캐나다 여권을 만들고 싶으므로 온라인 수령 방법을 선택할 계획입니다. 

 

마무리

빠른 프로세싱 타임 덕분에 신청부터 선서식까지 4개월 반정도 소요되었고, 시민권 증서 수령까지 거의 5개월 만에 모두 끝났네요. 캐나다 영주권에 비하면 시민권은 신청도 쉽고 필요한 서류도 간편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캐나다에 살면서 더 이상 나의 신분(Status)을 위해 무언가를 할 필요가 없는 점은 기분이 묘하기까지 합니다. 제가 대한민국의 국적을 포기하고 캐나다인이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남편의 영주권 연장신청, 캐나다 여권신청, 국적상실신고 등에 대해서 하나씩 다뤄볼 계획입니다. 

 

캐나다 시민권 온라인 셀프 신청 타임라인 공유 - 1 (미성년자 자녀와 함께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