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의 고베를 마신 후 겨우 승인을 얻어냈던 구글 애드센스인데 막상 애드센스 광고를 달고 난 후부터는 블로그에 열정이 살짝 식어버렸다. 식었다기보다 티스토리 블로그와 네이버 블로그, 거기에 스마트 스토어까지 병행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1일 1포스팅은 다른 나라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본 업이 2개나 더 있는 것은 안 비밀.)
애스센스 승인을 얻어내기 위해 바쁜 시간 쪼개어가며 포스팅 수를 채우고, 글자 수, 사진수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며 관리했던 모습과는 달리 흥미가 살짝 떨어진 것 같다.
그래도 정말 동전 몇 푼이라도 내 블로그에 수익이 생기고 있고, 한 번씩 수익을 확인할 때마다 다시 블로그에 열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월 초에 승인을 얻고 광고를 달기 시작했으니 정확하게 한 달 보름 정도 되었다.
사실 광고를 개시하고 첫 수익을 보고 깜짝 놀라긴 했다.
확실히 구글 애드센스의 광고 단가는 네이버 애드포스트에 비해 높았다. 클릭 하나에 몇 원인 네이버 애드포스트에 반해 구글 애드센스는 클릭 한 번에 몇백을 호가한다.
포스팅 40여 개 정도, 일일 평균 방문자 30-50명 정도인 아주 작은 블로그에 저 정도 수익이면 캐나다에서 팀호튼 스몰 커피 한 잔 정도는 사 마실 수 있는 금액이다.
내가 부지런히 1일 1포 스팅을 하고 방문자가 늘어간다면 수익은 당연히 자연스레 오를 것이다.
한 달에 백 불이 버는 사람도 있고, 몇 백 불을 버는 사람도 있다는데 나는 일단 한 달에 50불을 목표로 블로그를 키워 나가야겠다는 목표를 먼저 세웠다. 바쁜 시즌이 끝나서 시간적 여유도 생겼고, 이제 집에서 나의 또 다른 파이프라인 키워나가기에 총력을 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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